'슈돌' 김영권, 훈련 위해 아내 박세진·리리남매와 이별 "아빠 가지 마"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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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슈돌' 김영권이 축구 훈련을 위해 아내 박세진 씨, 리리 남매와 아쉬운 이별을 맞았다.
2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영권과 리아, 리현 남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영권은 축구 훈련에 돌입하기 위해 아내 박세진과 남매 리아, 리현과 다시 한번 이별을 마주해야 했다.
특히 리아는 아빠 김영권과의 이별이 다가오자 "가지 마"라며 닭똥같은 눈물을 쏟아내기도 했다. 이에 김영권은 팔뚝에 새긴 리아 이름 타투를 가리키며 "여기에 리아 이름 있으니까 아빠가 매일 리아 생각하겠다"고 딸을 위로했다.
결국 다가오고야만 이별 시간. 리아는 "잘 기다릴 수 있지"라는 물음에 고개를 저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게다가 아빠에게 안기며 "나도 데려가"라는 애절한 부탁을 하기도 했다.
김영권 역시 표정이 굳은 채 쉽게 자리를 뜨지 못했던 상황. 결국 그는 다시 집으로 들어가 눈물을 쏟아내고 있는 아이들을 품에 안고 다독였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이들에게 "사실 아빠는 미안한 감정이 많다"며 "떨어져 지내는 시간이 많지만 같이 있을 때는 그 누구보다 부럽지 않은 아들, 딸처럼 느끼게 해 주겠다.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