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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김남일, 무속인 때문에 헤어질뻔한 사연 (그녀들의 여유만만) [텔리뷰]

그녀들의 여유만만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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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그녀들의 여유만만' 김보민 아나운서가 무속인의 말에 이별 위기를 맞았던 비화를 전했다.


2일 오전 방송된 KBS2 교양프로그램 '그녀들의 여유만만'은 '생생한 라이브 톡쇼' 코너로 꾸며져 이슬기 김보민 이선영 조수빈 김민정 이재성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코너 속 코너 '편들어드립니다'에서는 '신점을 맹신하는 시어머니 때문에 힘이 든다'는 사연이 배달됐다. 이에 김보민은 "방송가를 떠도는 영험한 도사가 있다더라. 내가 직접 가면 나를 보고서 맞출 게 분명하기에 엄마가 대신 갔다. 엄마의 사주를 보면 딸도 알 수 있다더라"고 밝혔다.


이어 김보민은 "가자마자 무속인이 '보통 직업은 아니네'라고 했다더라. 이어 '돈을 많이 버는 전문직종의 남편은 만날 것'이라며 '지금 만나는 남자는 아니야'라고 말해 엄마가 맹신했다. 엄마가 나에게 와서는 '궁합이 안 좋으니 결혼하지 말라'고 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보민은 "정작 나는 남편과 잘 만나고 있었으니, 계속 우겼다. 세상에 그런 것은 없고, 사랑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그리고 난 뒤 3년이 흘렀고, 내 나이가 서른 살이 됐다. 너무 열이 받아서 그 무속인을 찾아갔다. 나보고 '천생연분이다. 여자는 서른 살 넘으면 다 천생연분이다'라고 하더라. 정말 화가 나더라. 그때 내가 그 사람의 말을 듣고 헤어졌으면 어쩔뻔했나 싶더라"고 전했다.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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