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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년’ 원포유, 해체 이유는 성 스캔들 때문? ‘의혹↑’

스타투데이

2017년 7월 데뷔한 보이그룹 원포유(14U)가 활동 2년 만에 돌연 해체를 선언한 가운데, 해체 배경과 관련해 각종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원포유 소속사 백곰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팀 해체를 발표했다. 소속사는 “당사와 원포유 멤버들은 오랜 논의 끝에 각자의 길을 가고자 해체를 결정하게 됐다. 비록 원포유란 이름으로 함께 하지 못하더라도 현재 멤버들 서로간의 마음은 끈끈하며 당사와도 여전히 각별하지만 개인의 꿈과 미래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모두가 원만히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앞으로도 멤버들이 걷고자 하는 길을 지지하고 응원하며, 최선을 다해 돕고자한다. 한결같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많은 팬 여러분들께 죄송스러운 마음과 더불어 새로운 시작을 앞둔 멤버들에게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해체 소식이 알려진 뒤, 원포유 멤버들은 각자의 SNS를 통해 팀 해체에 대한 아쉬움과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로우디는 “14U를 하면서 내가 우리 온리유들에게 내 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했던 게 가장 아쉽고 미안했던 일인 것 같다”면서 “항상 믿고 의지해주고, 조건 없이 주는 사랑을 주는 방법을 가르쳐줘서 너무나 고마워요”라고 적었다. 또 우주는 “원포유의 시간은 여기서 멈추게 되었지만 김상윤이라는 사람의 연극은 여기가 끝이 아니기에 잠시 인터미션 시간을 가지고 더 성장해서 돌아오겠다”라고 다시 돌아올 것을 약속했다.


하지만 13일 원포유의 갑작스러운 해체 배경이 멤버 A군의 성 스캔들 때문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한 매체는 이날 원포유의 해체 이유로 20대 초반인 A군과 30대 후반인 소속사 여 본부장 B씨 사이에 오랜 기간 동안 부절적한 관계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또 다른 매체는 B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온 A군이 해외 팬과도 부절적한 관계를 맺어 팀 해체에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 가요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원포유의 해체 배경에 대한 보도가 사실이라고 귀띔하기도. 이 관계자는 A군이 B씨의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고, 해외 팬과도 이러한 관계를 맺어 결국 팀 해체를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이러한 스캔들과 관련 “원포유의 해체는 멤버들의 꿈을 위한 것일 뿐 스캔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월에도 일본에서 20회 공연을 진행하며 6천 명의 관객과 소통하는 등 ’신 한류돌’로 주목받기 시작한 원포유. 이들이 데뷔 2년 만에 해체를 선언한 가운데, 각종 의혹에 휩싸이며 해체 이유에 대한 갑론을박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원포유는 2017년 멤버 이솔, 루하, 고현, 비에스, 로우디, 은재, 우주, 도혁, 현웅, 세진, 영웅, 리오, 경태, 도율로 이뤄진 14인조 그룹으로 데뷔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멤버 도율이 탈퇴하고, 새 멤버 곽건을 영입하는 등 멤버 변화를 겪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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