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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민, 정준영 사생활 폭로 “항상 문란한 얘기만, 생각보다 늦게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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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크리에이터 강혁민이 구속된 가수 정준영의 사생활을 폭로했다. 강혁민은 정준영과 2011년 코미디TV ‘얼짱시대5’에서 1년간 방송을 함께 한 인연이 있다.


강혁민은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강혁민이 생각하는 정준영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13시간 만에 1만 2000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그는 “많은 분들이 물어보셔서 용기내서 올려본다”면서 “저와 그 형(정준영)은 근 1년 간 ‘얼짱시대’란 프로그램을 했기 때문에 ‘그 분이 원래 그런 사람인지’ 많이 물어보시더라”면서 “그래도 1년 정도 함께 고생을 한 사이”라고 긴 얘기를 시작했다.


강혁민은 “솔직하게 여자와의 잠자리에 미친 사람 같았다. 굉장히 문란하다. 병적으로 심각했다. 대화를 하면 항상 여자 이야기만 했다. ‘어제 누구랑 술을 먹었고, 누구랑 잤고’ 같은 문란한 이야기만 했다. 촬영장에는 아침까지 술을 마시고 오기도 했다”고 기억했다.


또한 “저는 누나가 있어 그런 부류를 안 좋아했다. 여자와의 잠자리를 주변에 자랑하는 사람을 안 좋아한다”면서 “그 형과 거리를 둬야겠다고 결심을 한 이유가 계속 자랑하는 걸 보고 마음을 먹었다. 촬영이 끝날 때까지 거리를 뒀다. 주변에서 소개시켜달라는 친구도 있었는데 극구 말리기도 했다. 그 형만은 안 된다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언젠간 여자 문제로 터질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생각보다 늦게 터졌다. 그 형을 보면서 ‘난 저렇게 되지 말아야지’란 생각으로 유혹을 뿌리칠 수 있었다. 안타깝지만 죄값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준영은 지난 21일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한 혐의로 구속됐다. 지난 2015년 말부터 빅뱅 전 멤버 승리,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 유리홀딩스 유 대표 등과 함께 있는 카톡방 등에 불법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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