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영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리정혁으로 출연한 현빈. 이 작품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고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현빈은 한류 스타 대열에 오르게 됐습니다. 2021년 1월에는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손예진과의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기도 했죠. 현빈은 그동안 여자 연예인들과 공개 열애를 해왔는데요. 2007년부터 2021년까지 그의 연애사는 어땠을까요?
스키장에서 포착
황지현
2005년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이 크게 흥행하며 현빈은 차세대 한류 스타로 크게 주목받았습니다. 그리고 2007년 2월, 열애설이 터지는데요. 상대는 SBS 드라마 <돌아와요 순애씨>에 출연했던 신인배우 황지현이었습니다.
2006년 지인의 소개로 만남을 시작한 두 사람은 2007년 2월 스키장에 함께 놀러 간 모습이 포착돼 열애 사실이 공개됐습니다. 팬카페와 방송을 통해 사랑을 과시했던 두 사람은 열애 공개 한 달 만에 이별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당시 황지현은 “나에게 지나치게 과분한 사랑을 주었던 그 사람에게 감사하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죠.
드라마에서 만나
송혜교
2008년 방영된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수많은 마니아들을 형성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현빈은 이 작품에서 송혜교와 함께 주인공을 맡았는데요. 그 다음 해 두 사람의 열애설이 보도됐습니다. 현빈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배울 점이 많은 친구다”라며 연인 사이임을 직접 인정했죠.
하지만 2011년 3월 현빈이 해병대에 입대한 후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결별한 이유에 대해 드라마 촬영과 해외 활동 등으로 소원해졌고, 주위의 지나친 관심과 근거 없는 결별설 등이 두 사람에게 큰 스트레스였다고 밝혔습니다.
1년 만에 결별
강소라
현빈과 강소라의 첫 만남은 2016년 10월로 알려졌습니다. 공개적으로 두 사람의 열애가 알려진 것은 2016년 12월인데요. 두 사람은 1년 만에 결별합니다. 강소라 소속사에서는 “두 사람이 바쁜 스케줄로 인해 최근 자연스럽게 멀어졌다”라며 “정확한 결별 시기는 배우의 사생활이라 말씀드리기 조심스럽다”라고 전했죠.
현빈은 한 인터뷰에서 “연예계 일이 불규칙하니까 이 일을 좋아해 주시는 분은 많아도 이해는 잘 못해주는 것 같다”라며 “이해를 많이 해주는 사람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는데요. 강소라는 연예가중계에 출연해 “서로에게 올인하는 스타일이 좋다고 생각한다”라며 자신의 연애관을 밝힌 바 있었습니다.
사랑의 불시착
손예진
2018년 영화 <협상>에 함께 출연했던 현빈과 손예진은 그동안 수많은 열애설이 보도됐지만 모두 부인해왔습니다. 지난 2019년 1월에는 미국 LA의 한 마트에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죠.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종영 직후에는 결혼설과 결별설까지 여러 루머들이 나왔는데요. 두 사람은 모두 부인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1월 1일 두 사람은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습니다. 현빈의 소속사는 “두 사람이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됐다”라며 “드라마 종영 이후 서로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밝혔죠. 최근에는 현빈이 최고급 빌라를 구매했다는 사실이 전해져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했는데요. 이에 현빈 측 관계자는 “신혼집으로 산 게 아니다”라며 결혼설을 일축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