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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간담이 서늘…역대급 공포였다는 놀이기구 사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아찔한 스릴을 경험하기 위해 무서운 놀이공원을 찾는 이들이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심리를 겨냥해 전 세계에는 혼이 쏙 빠질 정도로 짜릿한 스피드와 아찔한 경사를 자랑하는 놀이기구들이 많죠. 극한의 공포를 체험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놀이공원을 찾지만 매해 놀이기구 관련 안전사고 또한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보기만 해도 간담이 서늘해지는 역대 놀이기구 사고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국 롤러코스터 사고로 탑승객 1시간 매달려 있어

올해 9월 초 중국 장쑤성의 한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가 갑작스레 운행 중 멈추는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었습니다. 사고 당시 롤러코스터에는 20명가량이 탑승해 있었는데요. 기기 이상으로 공중에서 롤러코스터가 멈추는 바람에 탑승객들은 1시간 동안 거꾸로 매달린 채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다행히 해당 놀이기구는 긴급 보수를 거쳐 정상 작동되었으나 자칫하면 큰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끔찍한 사고였죠.


당시 놀이공원을 방문했던 한 관광객은 “롤러코스터를 타기 위해 기다리다 갑자기 작동이 멈추는 걸 보고 너무 놀랐다”라며 당시 끔찍했던 상황을 회고했습니다. 탑승객들은 1시간 만에 구조되어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문제는 해당 놀이기구가 작년에도 똑같은 안전 문제를 일으킨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었는데요. 놀이공원 측은 사고의 원인을 조사해내겠다고 발표했으나 운행 중지 요구가 빗발치는 상황입니다.


인도에선 놀이기구 추락

인도에서는 지난 2019년 7월 놀이기구가 추락해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문제의 장소는 인도 아마다바드의 칸카리아 호수 인근에 위치한 놀이공원이었는데요. 놀이기구 두 동강이 나 지상에 추락하는 바람에 탑승객 3명이 숨지고 26명이 다치는 끔찍한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당시 상황을 기록한 SNS 영상 속에는 회전하던 놀이기구의 축이 구부러져 아래로 떨어지는 아찔한 모습이 담겼죠. 관계자 측은 놀이기구 축인 파이프가 부러지면서 기구가 무너졌고 설명했으며 현재 놀이기구는 운행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풍선 놀이기구 강풍에 날아가

작년 5월에는 러시아에서 아이들이 놀던 풍선 놀이기구가 강풍에 날아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놀이기구가 거센 바람에 휘청이더니 차가 다니는 대로변 옆에서 완전히 뒤집혀 버린 모습이 담겼는데요. 이 사고로 최소 5명의 아이들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3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게다가 해당 놀이기구에는 원래 6개의 고정 장치가 있지만, 사고 당시 3개만 고정된 상태였다고 전해져 충격을 안겼죠.


7m 높이에서 놀이기구 추락

지난 2018년에는 우즈베키스탄의 한 놀이공원에서 360도 회전 놀이기구가 추락해 탑승객 1명이 숨졌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우즈베키스탄 지자흐의 이스티크롤 테마파크였는데요. 당시 놀이기구는 180도 부근에서 운행 중 갑자기 회전축이 부러지면서 추락했고 현장은 아비규환이 되었습니다. 무려 7m 높이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타고 있던 승객 10여 명이 다치고 한 명은 그 자리에서 사망했는데요. 해당 놀이기구는 2017년에도 안전성 논란에 휘말렸으며 이번 사고로 인해 다시 한번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놀이기구 운행 중 떨어져 나가

2017년에는 미국 오하이오주 놀이공원의 파이어볼에서 좌석 일부가 떨어지는 바람에 탑승자들이 내던져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남성 1명이 숨지고 7명이 크게 다쳤는데요. 당시 목격자가 찍은 사고 영상이 SNS에 올라오면서 놀이공원 이용객들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에 미국 전역에서 유사 기구의 운영이 중단되기도 했죠.

특히 미국에는 스릴감이 넘치는 놀이기구들이 많아 유사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미국 오하이오 주 세다포인트에 있는 놀이기구 ‘탑 스릴 드래그스터’도 비슷한 안전사고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해당 놀이기구는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빠른 놀이기구로 롤러코스터 발진 방식 중 가장 빠른 방식인 수압을 이용하고 있는데요. 출발한지 단 4초 만에 152m 지점까지 올라가며 이후 순식간에 수직으로 하강합니다.

트랙의 구조는 꽤 단순하지만 기네스북에 기록될 정도로 엄청난 아찔함과 스릴을 선보이는데요. 너무 빠른 시속 탓에 2016년 승객이 탑승하는 파트의 조립이 분해되면서 탑승자 두 명이 큰 사고를 입었습니다. 한편, 2015년 한 해 4만 5000명이 미 전역의 놀이공원과 물놀이공원에서 사고를 당해 부상을 입었다는 통계가 발표되며 경각성이 더욱 대두되었죠.

잦은 안전사고… 대책은?

이에 미 조사당국은 아이들이 놀이기구를 탈 때 안전장치가 잘 장착됐는지 확인할 것을 거듭 강조했으며 안전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시설에 대해 조사를 강화할 것을 밝혔습니다. 한편, 기계 결함으로 일어나는 사고는 업체 측 잘못이지만 사소한 사고라도 방지하기 위해 소비자들 또한 경각심을 높일 필요가 있어 보이는데요. 우리가 먼저 안전 규격을 잘 확인하고 어떤 자세가 놀이기구를 타는 바른 자세인지 등을 확인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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