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트라우마 있던 여배우가 한달 만에 “결혼하자” 고백한 이유
건강하고 늘씬한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윤소이. 윤소이는 과거 한 방송에서 “아버지가 가족을 버리고 떠난 기억 때문에 남자에 대한 트라우마를 겪었다”라며 “좋은 사람 만나서 엄마 팔자 닮지 않고 행복하게 살겠다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윤소이가 현재 남편인 조성윤을 만나고 결혼을 결심하기까지 한 달 밖에 걸리지 않았는데요. 윤소이가 한 달 만에 결혼을 결심한 이유. 무엇일까요?
액션 연기 뛰어난
배우 윤소이
윤소이는 2004년 MBC 드라마 <사랑한다 말해줘>에서 여주인공인 서영채 역할을 맡으며 본격적인 배우 생활을 시작합니다. 윤소이가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게 된 작품은 SBS 드라마 <유리의 성>인데요. 이 드라마가 최고 시청률 31%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윤소이는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액션 연기에 큰 재능을 보였는데요. 류승완 감독의 영화 <아라한 장풍 대작전>과 SBS 드라마 <무사 백동수>에서 훌륭한 연기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무사 백동수>를 통해 SBS 연기 대상에서 특별기획부분 여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했습니다.
한국 최초의 독도둥이
조성윤
뮤지컬 배우인 조성윤은 2007년 작품인 <김종욱 찾기>를 시작으로 <셜록 홈즈>, <지킬 앤 하이드>, <용의자 X의 헌신> 등 다양한 뮤지컬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습니다. 특히 2012년에는 뮤지컬 <셜록 홈즈>를 통해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남우신인상을 수상했죠.
조성윤에게는 특이한 이력이 있는데요. 한국의 독도 주민 2호 故 조준기 씨의 아들로 현재 출생지가 독도로 등록된 한국 최초의 독도둥이입니다. 조성윤은 어릴 때부터 독도에서 살았으며 아버지와 함께 독도에서 자리 잡기 위해 많은 고생을 했다고 하죠.
친구에서 연인으로
윤소이-조성윤
윤소이와 조성윤은 동국대학교 연극 영화과 선후배 출신입니다.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던 두 사람은 “여자로 보인다” 조성윤의 고백으로 관계가 달라졌습니다. 고백을 들은 윤소이도 조성윤이 신경 쓰이기 시작했고 결국 연인으로 발전했죠.
두 사람이 만나고 사귀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연인에서 부부가 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윤소이는 한 프로그램에서 “사실 저는 그 친구를 한 달만 만나려고 만났다. 그랬는데 한 달 만나고 나니 결혼이 하고 싶더라. 제가 먼저 결혼하자고 했다”라고 밝혔는데요. 윤소이가 조성윤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조성윤에 대한 믿음이었습니다. 윤소이는 “저를 굶기지는 않겠구나라는 믿음이 생겨서 제가 먼저 결혼하자고 졸랐다”라고 뒷이야기를 전했죠.
결혼 4년차지만
아직도 신혼 같아
2017년 5월 22일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결혼 전 이미 살림을 합쳤다고 깜짝 고백을 하기도 했습니다. 두사람은 이제 결혼한 지 4년이 지났음에도 SNS를 통해 신혼부부 같은 일상을 공개하고 있는데요. 최근 윤소이는 자신의 SNS에 조성윤과 데이트 하는 모습을 올렸고 이에 배우 김혜수가 댓글을 달아 화제가 되기도 했죠.
윤소이와 조성윤의 러브스토리를 접한 누리꾼들은 “윤소이 말하는게 시원시원해서 좋아함” “인스타그램 자주 들어가는데 사진이 너무 이뻐서 좋더라” “앞으로 작품 좀 더 많이 해줫으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