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프란체스카’ 안성댁 배우, “활동 중단은 아닌데..”
“이게 무슨 퐝당한 시츄에이숀~” 프란체스카 안성댁 성대모사 한번 안해본 사람이 있을까요? 박희진은 16년전 이 안성댁으로 전국을 휩쓸었습니다. 시청률은 하늘을 찌르고 그녀를 따라하는 연예인들이 줄을 섰죠.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여전히 명작으로 인정받고 있는 프란체스카… 그 안에서도 독보적인 캐릭터를 보여줬던 그 분을 만났습니다.
‘프란체스카’의 안성댁…
출처 – ‘근황올림픽’ 유튜브 |
진짜 많이 사랑해주신 캐릭터 같아요. 그때 당시 주연도 아니었고, 뱀파이어들의 이야기에 집주인으로 몇 회만 나오고 빠질 인물이었어요. 멀쩡한 사람이 이런 말투를 쓰니까 제작진이 빵 터져서 분량이 많아진 거에요. 고향이 안성이라는 컨셉도 애드립으로 나온 거였어요.
당시를 휩쓸었던 최고의 스타…
출처 – ‘근황올림픽’ 유튜브 |
2007년도에 백상, 연말 시상식, 신인상, 인기상 등 8개 정도 받았죠. CF도 많이 찍었는데 정작 안성탕면은 안 오더라고요. 극중에서 라네즈 CF를 패러디했었어요. 모델인 이나영씨랑 똑같은 포즈하고 패러디했는데 라네즈 측에서 연락이 와서 화장품도 많이 보내주셨죠.
수많은 스타들의 성대모사 주인공
출처 – ‘근황올림픽’ 유튜브 |
너무 고맙죠. 다 잘하셨는데 태연 씨가 제일 잘한 것 같아요. 그 친구 정말 끼 많아요. 잘 봤습니다. ㅎㅎ
성대모사 관련 에피소드도 궁금해요.
출처 – ‘근황올림픽’ 유튜브 |
라디오 진행하다가 한번은 김수미 선생님이 보자마자 “내 딸이 너무 팬인데 녹음 좀 해줘”하신 적도 있었어요.
안성댁의 말투, 어떻게 탄생했는지요.
출처 – ‘근황올림픽’ 유튜브 |
제가 라디오를 오랫동안 하면서 꽁트 플레이를 많이 하다 보니까 다양한 목소리 연구를 해요. “소사소사 맙소사”같은 말투는 주변 지인들에게 가져왔죠.
시트콤 장르가 사라졌죠.
출처 – ‘근황올림픽’ 유튜브 |
시트콤에서는 항상 캐스팅 순위에 올라갔죠. 제가 가장 잘하는 분야고 하고 싶은 분야라서 너무 그리워요.
엄청난 인기, 이후의 활동…
출처 – ‘근황올림픽’ 유튜브 |
연예계를 떠난다는 기사도 몇 개 났었는데 그건 전혀 아니고요. 정말 저한테 많이 하시는 말씀이 왜 이렇게 끼를 감추냐는 말씀이었어요. 저도 꾸준히 드라마나 라디오나 활동을 했었는데, 대중들은 안성댁보다 더 큰 임팩트를 기대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소통할 겸 생각한 것이 유튜브였어요. 거기서도 꽁트 플레이를 많이 하죠.
영상 마지막으로 인사 부탁드려요.
출처 – ‘근황올림픽’ 유튜브 |
저는 제 속도대로 잘 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여러분의 속도에 잘 맞춰서 가시길 바라요. 드라마 준비 중인데, 그 배역도 좀 과장된 여자입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시트콤이 너무 그리워요. ”
다른 인물들의 근황이 궁금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