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큰하면서 구수하네’ 통째로 찐 ‘배추 된장찜’
배추 된장찜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제공] |
배추를 통째로 쪄서 조리하면 근사한 요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양식처럼 접시에 놓고 썰어먹기 좋은 요리가 완성되는데요.
이 때 사용하기 좋은 배추는 일반 배추 대신 알배기 배추입니다. 알배기 배추는 쌈이나 겉절이용으로 주로 이용되는 미니배추를 말합니다. 흔히 쌈배추라고도 부르죠. 속이 꽉 차 있는 일반 배추보다 크기가 작습니다.
이런 특성 때문에 통째로 쪄먹는 요리에 적합합니다. 크기와 식감이 보다 잘 어울리기 때문이죠.
리얼푸드의 이번 주말 레시피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소개하는 ‘배추 된장찜’입니다. 구수한 된장에 알배추의 달큰함이 어우러진 맛을 즐겨보세요. 비건(vegan·완전 채식)인도 먹기 적합한 식물성 요리입니다. 열량도 낮아 식단 조절이나 혈당 관리를 하는 이들에게도 좋습니다.
▶재료
알배기배추(1/4포기)200 g, 풋고추1 개, 다시마 1 장, 된장1.5 테이블스푼, 소금
▶만드는 법
1. 알배기배추는 다듬어 씻어 뿌리가 떨어지지 않도록 통째로 세로로 2~4등분한다. 풋고추는 송송 썬다.
2. 냄비에 다시마를 깔고 알배기배추를 넣어 뚜껑을 덮는다. 은근한 불에 찐다.
3. 알배기배추가 부드럽게 익으면 된장을 넣고 더 찐다.
4. 알배기 배추가 된장과 잘 어우러지면 준비한 풋고추를 넣고 소금으로 간한다.
자료=한국불교문화사업단 제공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gorgeo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