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는 천연 추출물 작약
[리얼푸드=육성연 기자]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혼술, 혼밥족이 증가하면서 균형 잡힌 식단이 무너져 위 건강 관리에도 주의가 필요해졌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위염이나 역류서 식도염 등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외래 진료를 받은 인원이 약 9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화가 잘 안되고 상복부가 불편하다는 증상을 느끼게 되면 흔히 위염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이러한 위염을 예방하려면 과식과 스트레스를 피하고, 규칙적인 식사를 해야한다. 술, 담배, 탄산음료, 커피 등 위 점막을 자극하는 음식도 피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기능성과 안전성이 검증된 천연추출물 성분으로 제조된 건강기능식품도 위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전통 한의약을 기반으로 작약의 핵심 성분과 부원료를 배합해 개발한 작약추출물 등의 복합물(HT074)은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은 재료다. 위 점액 분비와 항산화 활성을 촉진해 위 점막을 보호하고 상복부 불쾌감 등의 증상을 완화시켜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았다.
작약 [뉴메드 제공] |
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와 임상영양연구소의 공동연구에서 소화불량을 호소하는 성인 144명을 대상으로 8주간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한 결과, 작약추출물을 섭취한 이들은 상복부 불쾌감 등이 유의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모델을 이용한 연구 결과에서도 알코올, 스트레스, 소염진통제에 의한 위 점막 손상을 유의적으로 억제하는 것이 확인됐다.
이 외에 스페인감초추출물이나 인동덩굴꽃봉오리도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재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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