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페너, 버터크림라떼… 생크림에 빠진 커피 시장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최근 생크림을 활용한 커피 메뉴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아인슈페너와 버터크림라떼 등 크림커피로 유명한 카페 방문 후기를 남기는 글이 SNS에서 유행할 정도다.
14일 프랑스 유제품 브랜드 레스큐어에 따르면, 생크림의 고유한 맛은 단 맛이 아닌 유지방에 의한 고소한 맛이다. 여기에 설탕 등 재료를 혼합해 휘핑하면 우리가 아는 크림의 맛이 탄생한다.
커피 시장은 다른 재료와 생크림을 섞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데 가장 적극적이라고 할 수 있다. 시즌과 유행에 따라 흑임자크림, 너티크림, 딸기크림 등 특색있는 상품들이 등장한다.
다양한 크림 커피 [하프커피 제공] |
최근에는 홈 카페 시장이 성장하며, 생크림 제품 소비량도 증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제품 수입량이 지난 20년간 급증해 2020년에는 243만톤에 달했다.
생크림을 활용한 커피 레시피의 콘텐츠 생산량과 조회수 또한 증가하고 있다. 2022년 네이버 블로그에 게시된 크림커피 레시피 게시글 수는 총 2만8910건으로, 전년 대비 63.7% 증가했다. 생크림을 활용한 커피 메뉴의 인기는 앞으로도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레스큐어 관계자는 ”생크림을 활용한 커피는 특유의 비주얼과 부드러운 달콤함으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며, “부드러운 레스큐어 크림 제품을 활용한 커피를 맛볼 수 있는 버터·크림위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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