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에 칼슘까지…봄채소로 만드는 ‘봄동두부무침’
봄동 두부 무침 [농촌진흥청 제공] |
봄동은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채소입니다. 지금 먹으면 가장 맛있는 제철 채소로, 배추보다 은은한 단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아삭한 식감을 가져 무침으로 먹기 좋습니다.
리얼푸드가 소개하는 이번 주말 레시피는 봄동과 두부를 이용한 ‘봄동 두부무침’입니다. 봄동의 풍부한 식물성 영양소에 두부의 단백질, 그리고 참기름의 불포화지방산까지 더해져 영양소가 균형을 이룬 음식입니다. 고소하면서도 감칠맛나는 봄동 두부 무침으로 밥상위 봄을 맞이해 보세요.
요리 과정에서 봄동은 겉절이처럼 먹기 직전에 버무리는 게 맛있습니다. 또한 두부는 버무릴 때 으깨질 수 있으니 따로 버무린 뒤 섞는 것이 좋습니다.
▶재료(2인분 기준)
주재료 : 두부(1/2모=145g), 봄동(1/2포기=120g), 양파(1/4개), 당근(1/6개), 홍고추(1/2개)
부재료 : 소금(1/4t)
양념장 : 고춧가루(1T), 간장(1/2T), 액젓(1/2T), 매실액(2T), 참기름(1T), 참깨(약간)
▶만드는 법
1. 두부는 도톰하게 납작 썰고, 봄동도 비슷한 크기로 썬다.
2. 양파와 당근은 채 썰고, 홍고추는 어슷 썬다.
3. 끓는 물(3컵)에 소금과 두부를 넣어 15초간 데쳐 건진다.
4. 양념장을 만든다.
5. 양념장에 모든 재료를 넣고 버무린다.
자료=농촌진흥청 제공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gorgeo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