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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by 피클코

‘역대급 줍줍’ 강남 노른자 땅 위 15억 로또 매물, 알고보니…

정치권에선 부동산 가격이 현재 고점에 다다라 추후 집값 하락 가능성을 언급하며 주택 매수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경고가 연일 나오고 있는데요. 그러나 시장에선 여전히 ‘돈을 단기간에 굴릴 수 있는 방법은 부동산밖에 없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청약의 좁은 문을 통과하기만 하면 단숨에 몇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둬들일 수 있다는 점에서 로또 청약의 일명 ‘줍줍’열기는 식을 줄을 모르고 있는데요. 최근엔 부동산 불패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는 강남에서 15억 원 상당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역대급 로또 단지가 나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습니다. 대체 청약 당첨 한 번으로 어떻게 수십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는 것인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의하면 , 오는  11일 강남의 노른자위라 할 수 있는 일원동에 위치한  ‘디에이치자이개포 ’의 무순위 청약이 진행될 예정인데요 .  ‘줍줍 ’이라는 은어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은 본청약 완료 후 현금 동원력 부족으로 계약 포기나 기타 부적격 사유 등으로 인해 주인을 찾지 못한 잔여물량에 대해 추가로 청약을 진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

개포 주공 8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자이개포는 2018년 분양을 완료하고 지난달부터 입주를 시작한 1996가구 규모의 대규모 신축 단지입니다. 단지 주변엔 롯데백화점 강남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삼성서울병원이 있는 데다 일원초, 중동중•고, 경기여고 등 주요 학군 시설 및 사교육 시설도 밀집해 있어 최상의 주거 인프라를 자랑하는데요.

또한, 지하철 분당선 대모산입구역이 바로 코앞에 있고 3호선 대청역도 불과 600미터 거리에 있어 더블 역세권의 이점 역시 누릴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디에이치자이개포를 두고 ‘서울 강남 한복판에 미니 신도시가 들어서는 격’이라는 소리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이외 해당 단지가 들어서 있는 개포동이 국제 교류 복합지구, 복합개발사업 등 각족 개발 호재를 갖추고 있어 향후 부동산 가격은 점점 오를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례로 지난 6월 말 공사를 시작한 총 사업비 1조 원이 넘는 광역복합환승센터는 향후 수도권 광역교통의 핵심 환승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현재 디에이치자이개포에 배정된 무순위 청약 물량은 전용면적 84제곱 미터 1가구, 118제곱 미터 4가구로 총 5가구입니다. 전용면적 84제곱 미터의 경우 1년 전 30억 3700만 원에 분양권이 거래된 바 있어 이번 무순위 청약에서 당첨만 되면 최소 15억 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지는데요. 

업계에 따르면 현재 무순위 청약 물량 84제곱 미터는 14억 1760만 원에 공급되고, 118제곱 미터는 최소 18억 8780만 원에서 최대 19억 690만 원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해당 물량 당첨자는 오는 26일까지 분양가의 20%를 계약금으로 선 납부한 뒤 나머지 잔금은 향후 10월 29일까지 치러야 하는데요.

정부가 재작년 ‘12·16 대책’을 통해 투기과열지구 내 15억 원을 초과하는 주택에 대한 대출을 금지함에 따라 주택 담보대출에 기대 자금을 마련하긴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현금 동원력이 부족한 당첨자가 기회를 놓칠 수밖에 없는 것은 아닌데요.


실거주 의무 규제가 없기에 현금이 부족한 청약 당첨자의 경우 전세를 놓아 분양금을 충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현재 해당 아파트 전용면적 84제곱 미터 전세 호가가 15억 원에서 최대 19억 원 수준에 형성돼 있어 전세 보증금 만으로도 분양가는 충분히 낼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는데요.

디에이치자이개포 무순위 청약은 입주자 모집공고일인 6일 기준 무주택 가구 구성원 가운데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한데요. 청약 통장 가입 여부와 무관하게 신청 자격이 주어지는 데다 무주택기간이 짧은 사람도 당첨을 기대할 수 있어 경쟁은 한층 치열할 전망입니다.


당첨자는 무작위로 선발돼 오는 18일 발표하고 이달 26까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인데요. 현행법에 따라 당첨자는 청약과열 지역, 투기과열지구에서 공급하는 주택의 1순위 청약의 접수가 당첨 일로부터 향후 5년간 제한됩니다.

종합부동산포털 부동산114 소속 연구원은 다에이치자이개포 무순위 청약에 쏠린 관심과 관련해 “강남권에서 로또 청약 물량이 나와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것으로 보인다”라며 “인근 아파트들이 재건축 사업을 진행 중인 데다 학군이 좋아 주변 환경 개선 기대감도 높은 편”이라고 분석했는데요.


또 다른 부동산 관계자도 “이 단지는 실거주 의무 규제가 없어 당첨만 되면 바로 전세를 주면 되니 현금이 부족한 사람도 대거 몰릴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지금까지 15억 원가량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디에이치자이개포의 무순위 청약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해당 청약에 얼마큼의 인원이 모이고 행운의 주인공은 몇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둘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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