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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찬스"....'한끼줍쇼' 딘딘, 母가 살린 '동부이촌동의 아들'

"지인찬스"....'한끼줍쇼' 딘딘,

딘딘의 어머니가 굶주릴 위기에 처한 딘딘을 살렸다.


9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딘딘이 어머니의 도움으로 어머니 지인의 집에서 한끼에 성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딘딘은 "초, 중, 고등학교를 여기에서 나왔다"며 동부이촌동 토박이라고 스스로를 자부했다. 딘딘은 데프콘, 이경규, 강호동과 함께 동부이촌동 탐색에 나섰다. 딘딘은 실제 연예인은 물론, 예능 프로그램 제작진의 거주 정보까지 아낌없이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다함께 들린 부동산에서는 딘딘이 태어난 병원은 물론, 출신 학교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 딘딘은 동부이촌동의 맛집까지 소개하며 '동부이촌동 토박이'의 면모를 자랑했다.


그러나 동부이촌동을 주름잡는 '토박이'라는 딘딘의 자부심은 인지도 확인에서 무참히 깨졌다. 딘딘은 무작위로 아파트의 벨을 눌러 "저 혹시 아시냐, 동부이촌동의 아들"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나 동부이촌동 주민들은 "그런데요", "네", "잘 모르겠는데요"라고 싸늘하게 답했고, 딘딘은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

"지인찬스"....'한끼줍쇼' 딘딘,

해는 저물고 딘딘과 이경규는 한끼 동무를 찾지 못해 방황했다. 결국 딘딘은 "김판례 권사님 아시냐"고 자신의 어머니까지 동원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우연히 찾은 집에서 '딘딘도, 딘딘의 어머니도 안다'는 뜻밖의 답이 돌아왔다. 다름아닌 딘딘 어머니의 지인 집이었다.


딘딘과 이경규는 뜻밖의 지인 등장에 반색했고, 딘딘 어머니의 지인인 안주인은 들어오세요"라고 시원하게 문을 열어줬다. 딘딘의 어머니와 골프 연습을 같이 했다는 한끼 동무 어머니는 두 사람을 위해 사골 떡국을 뚝딱 끓여줬고, 이경규와 딘딘은 추위를 뚫고 먹게 된 떡국에 감격했다.


딘딘은 식사를 마치고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딘딘의 어머니와 한끼 동무 어머니는 반갑게 대화를 나눴다. 딘딘이 동부이촌동에서 헤매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는 딘딘 어머니는 "이렇게 추워서 걱정했는데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어머니가 살린 '동부이촌동의 아들' 딘딘이었다. 

 

[OSEN=장진리 기자] mari@osen.co.kr

[사진] JT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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