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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들' 산다라박 "평생 살 찌는 게 소원, 38kg 넘어본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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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쳐

‘옥탑방의 문제아들’ 산다라박과 이호철이 화요일 밤 큰 웃음을 선산했다.


29일 밤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정형돈을 대신해 새롭게 MC로 합류한 김희철과 가수 산다라박, 배우 이호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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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은 불안 장애를 호소하며 잠시 방송 활동을 중단한 정형돈을 대신해 MC로 합류했다. 김희철은 “‘주간아이돌’ 때도 정형돈을 대신해 구원투수를 했었다. 정형돈이 빨리 나아서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용만은 “정형돈의 상태가 많이 괜찮아졌다고 하는데 건강이 먼저다”라고 말했고, 김희철은 조금 서운해 하는 마음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의 MC 합류를 축하하기 위해 이날 방송은 절친 특집으로 준비됐다. 김희철의 절친은 배우 이호철과 가수 산다라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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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철은 나이와 다른 노안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민경훈보다도 1살 아래 동생이라는 이호철은 자신의 어머니와 김용만의 나이가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호철은 “송중기와 동갑이고, 서현진, 고준희와도 나이가 같다”며 “중학교 때부터 이 얼굴이었다. 그리고 중2때 키가 185cm여서 많은 오해를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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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철은 산다라박의 ‘찐팬’으로 자신을 ‘성덕’이라고 밝혔다. 이호철은 “배우의 꿈을 꾸며 서울에 올라왔을 때 야간에 무대 만들면서 들었던 곡이 투애니원의 ‘롤리팝’이었다”며 “이후 수입이 없어 제2금융권에서 돈을 빌릴 정도였는데, 이자가 쌓이면서 스트레스로 머리가 빠졌다. 그 시기에 투애니원의 ‘컴백홈’이 나왔고, 이를 보며 힘을 얻었다. 그리고 ‘친구2’에 캐스팅되고 지금은 빚을 다 갚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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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은 아이돌 중에서도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가장 많이 한 것으로 주목을 받았다. ‘야자수’ 머리에 대해 산다라박은 “다들 무슨 장치가 있을거라고 생각하시는데, 100% 힘이다. 고무줄로 죽어라 꽉 묶어야 한다. 두통이 너무 심해서 울면서 무대하고 그랬다. 머리카락이 빼곡했는데 이제는 땜빵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밥머리, 라면머리 등 다양한 스타일을 했던 산다라박은 “‘내가 제일 잘나가’ 당시 베지터 머리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 어떤 머리를 해도 자신감이 있었는데 그 머리를 하고 음악방송에 갔을 때는 차에서 내리기 부끄러웠다”며 “그 머리를 하고 들어갔을 때 어떤 걸그룹이 나를 비웃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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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은 김숙을 만나면서 살이 쪘다고도 밝혔다. 김숙이 먼저 “박소현과 산다라박이 정말 소식을 한다. 반면 나와 박나래는 대식가다. 그런데 요즘 박나래가 우리 쪽으로 넘어왔다”고 하자 산다라박은 “평생 38kg 정도로 살았다. 배고픈 적도 없었고, 입맛도 많이 없었다. 평생 소원이 살 찌는 거였는데, 이번에 7~8kg 찌면서 목표치를 넘었다”고 말했다.


이어 산다라박은 “아침에 같이 콩나물 해장국을 먹고, 김숙과 박나래가 점심에 버너를 킬 정도까지 밥상을 차리면 같이 먹는데 나도 끝까지 숟가락을 놓지 않고 있더라. 다이어트를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 처음으로 내 돈을 내고 살 빼려고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OSEN=장우영 기자]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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