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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의 밤' 조빈 "이혁, 록 하고 싶다고 하더라"…노라조 해체 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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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빈이 이혁과 이별을 해야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6일에 방송된 JTBC2TV '악플의 밤'에서는 노라조의 조빈과 원흠이 출연해 자신들에게 쏟아진 악플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원흠은 과거 중국에서 활동했던 이야기를 꺼냈다. 원흠은 "중국에 있을 때 5인조 아이돌 그룹을 준비했다. 근데 그 회사가 사기 회사였다. 중국에 왔으니 뭐라도 해보자는 생각에 소속사에 음반을 보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원흠은 "멤버들이 차례로 군대를 갔다. 그래서 2명만 남아서 '꽃보다 남자' 노래를 번역해서 불렀다. 노래가 인기가 많았다. 그러다가 나머지 멤버도 군대를 갔다"고 말했다.


원흠은 "혼자 남았는데 영화를 찍으라고 하더라. 그때 주인공이 아오이 소라였다. 영화를 찍고 친해지다보니까 한중일 그룹을 만들자고 제안이 들어왔다. 한중일 3명이 함께 JAM이라는 그룹을 했다. 아오이 소라와는 지금도 자주 연락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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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흠은 자신의 프로필에 대해서 언급됐다. 원흠이 10년 후 자신의 모습에 대해 노라조의 왼쪽 곧 조빈의 자리라고 적었다는 것. 원흠은 "나는 조빈 형의 증폭제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조빈은 "예전에 이혁씨는 이렇게까지 해야되냐고 물어봤는데 원흠은 이거 밖에 못하냐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노라조 멤버들의 이익 분배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원흠은 "나는 당연히 형이 더 많이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형이 더 가져가시라고 했더니 우리가 더 길게 가려면 반반을 해야한다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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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조빈은 "원흠은 데뷔라서 아무래도 나를 더 많이 찾을 것 같았다. 그렇게 되면 원흠이 금방 지칠 것 같아서 돈은 반반씩 나누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날 조빈은 과거 노라조의 멤버 이혁에 대해 언급했다. 조빈은 "혁이는 너무 착해서 모든 컨셉을 다했다"며 "어느 날 되게 조심스럽게 나에게 록을 해보고 싶다고 하더라. 무척 고민하다가 어렵게 이야기한 것 같았다. 그래서 너무 기쁜 마음으로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빈은 "내가 잡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본인의 꿈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빈은 "내 궁극적인 꿈은 똑같은 애들 양 옆에 놓고 공연을 해보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원흠은 "이혁씨와 따로 만나서 커피 한 잔을 했다. 그때 조빈 사용 설명서를 전수해줬다"고 말했다.


​[OSEN=김예솔 기자] ​hoisoly@osen.co.kr

[사진 : JTBC2TV '악플의 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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