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동갑이면 어때" 김태현♥최연수→김지석♥이주명, 당당한 나이차 극복 커플들
밴드 딕펑스의 김태현과 최현석 셰프의 딸이자 배우 최연수가 결혼 전제로 열애를 발표했다. 두 사람의 나이차는 띠동갑으로, 최연수가 딕펑스의 오랜 팬인 것으로 알려지며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연수의 소속사 K PLUS 측은 OSEN에 “최연수가 딕펑스 김태현과 결혼 전제로 교제 중인 게 맞다”고 입장을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결혼 시기 등은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987년생인 딕펑스 김태현와 1999년생인 최연수는 12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을 전제로 하는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것. 김태현은 최연수의 아버지인 최현석 셰프와 15살 차이가 난다.
특히 최연수는 오랜 딕펑스의 팬으로 알려지며, 스타와 팬의 사이에서 연인 관계로 발전한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에도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들 외에도 올해 유독 큰 나이 차를 뛰어넘은 스타 커플들의 열애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상황. 지난 8월에는 띠동갑인 배우 김지석과 이주명이 열애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지석 소속사는 "두 배우가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열애설을 즉각 인정했다. 이주명 소속사 역시 두 사람이 현재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1981년생 김지석과 1993년생 이주명은 연기를 매개로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주변의 시선을 크게 의식하지 않고 만남을 이어왔으며 서로의 연기 활동을 적극 응원하는 등 배우 커플로서의 시너지를 내왔다고. 또한 열애 인정과 동시에 이주명이 김지석의 소속사로 이적한 사실이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들 외에도 배우 한지민과 잔나비의 최정훈도 10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열애를 시작했다. 1982년생 한지민과 1992년생 최정훈은 KBS2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서의 만남을 계기로 좋은 인연을 이어오다 연인 사이가 됐다.
'더 시즌즈' 출연 당시 한지민은 잔나비의 콘서트를 다녀왔다며 팬심을 드러냈고, 최정훈 역시 한지민에게 손편지를 보내 "평소에도 누나의 빅 팬이었지만, 저번 공연 때 누나가 보러 오신다는 이야길 듣고 얼마나 좋아했는지 모른다. 함께 노래를 부를 오늘이 너무 기대되고 떨린다"고 설렘을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띠동갑 혹은 그 이상의 나이 차도 개의치 않고 예쁜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스타 커플에 대한 대중의 응원과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민경 기자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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