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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서가 왜 그럴까' 정유미, 박민영 질투심 자극한 '윰블리'

Oh!쎈 리뷰

'김비서가 왜 그럴까' 정유미, 박민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 특별출연한 배우 정유미의 매력이 다시 한 번 발휘됐다.


1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극본 백선우 최보림, 연출 박준화)에서 정유미는 박서준의 절친한 소꿉친구로 깜짝 출연해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이영준(박서준 분)은 여자친구 김미소(박민영 분)에게 같이 식사를 하러 가자면서 어릴 적부터 절친한 사이로 지내온 정유미(정유미 분)를 소개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정유미, 박민

유미 역시 영준처럼 기업의 경영권을 물려받은 후계자였지만, 과감히 돈과 명예를 버리고 자신이 진정으로 살고 싶은 삶을 택했다. 그녀의 자유분방한 가치관이, 미소의 선택에 대한 영준의 생각을 바꾸게 만드는 결정적 계기로 작용했다.


이날 영준은 자신의 소꿉친구 유미를 미소에게 소개해 질투심을 자극했다. 미소에게 점심을 먹으러 가자면서 “유미는 진영그룹 후계자로서 나와 미국에서 함께 공부한 사이”라고 소개했다.


영준은 유미에게 미소를 “여자친구”라고 밝혔고 유미가 “영준이랑 5살 때부터 친구인데 이렇게 여자친구를 보여준 적은 처음이다. 완전 예쁘다”고 인사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정유미, 박민

그러면서 영준의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듯이 말해 미소의 질투심을 자극했다. “너가 연애를 하다니 다행이다. 난 너가 여자를 하도 안 만나서 날 좋아한다고 고백하면 어쩌지 걱정했다(웃음)”며 “다섯 살 때 나한테 결혼하자고 하지 않았느냐”고 폭로했다. 두 사람의 막역한 모습을 본 미소는 질투심을 드러내며 새침한 표정을 지었다. 미소가 유미를 의식한 모습은 영준의 흐뭇한 미소를 불러 일으켰다.


일명 ‘윰블리’ 정유미의 사랑스러운 면모가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발휘됐다. 정유미와 박서준은 예능 ‘윤식당’을 통해 인연을 맺었고 각자 요리, 서빙을 맡아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이 프로그램에서 우정을 쌓은 것을 계기로 정유미가 박서준을 응원하기 위해 카메오 출연을 결정한 것이다.


정유미는 영준의 마음을 사로잡은 미소를 흔들 정도로 매력적이었다. 특유의 말투와 표정, 행동에 담긴 사랑스러운 면모가 발휘돼 질투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OSEN= 김보라 기자 purplish@osen.co.kr

사진=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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