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최대 10만원' 번다는 ○테크를 아시나요
짠테크, 통장쪼개기, 세테크 등 소소하게 재테크의 즐거움을 맛보는 분들이 많은데요. 최근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앱테크가 유행이라고 합니다.
얼마나 할까요? 최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성인남녀 1,707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75%에 달하는 이들이 현재 앱테크를 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앱테크를 하는 이유는 다양했습니다. 가장 많은 이들이 꼽은 이유는 '자투리 시간에도 생산적인 활동을 하고 싶어서'입니다. 이어 '소액이라도 저축하고 싶어서', '생활비를 절약할 수 있어서' 등이 꼽혔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종류의 앱테크를 많이 할까요? 1위는 '출석체크를 하면 적립금이 쌓이는 유형'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광고를 보거나', '특정 챌린지를 성공하면 적립금이 쌓이는 유형'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얼마나 자주 하냐는 질문에는 매일 한다는 응답이 68.5%로 가장 많았습니다. 아울러 86.2%에 달하는 사람들이 일주일에 4일 이상 앱테크를 하고 있는데요. 수입은 얼마나 될까요?
앱테크를 하는 이들의 1회당 평균 수입은 312원. 적게는 10원부터 많게는 10만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한달 수입은 3천원 미만이 가장 많았고, 소수지만 20만원 이상 수입을 얻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앱테크 중에서 단가가 높은 것으로는 '여론조사 및 설문조사 참여 시 적립금이 쌓이는 유형'을 많이 꼽았습니다. 이어 '광고를 보면 적립금이 쌓이는 유형', '특정 챌린지 성공 시 적립금이 쌓이는 유형'이 뒤따랐습니다.
앱테크로 알차게 모은 돈, 사용처도 다양했습니다. 생활비에 사용하거나, 커피값이나 담뱃값 등에 쓴다는 사람이 많았고, 예·적금, 주식투자, 펀드 등에 활용한다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하루하루 모으는 재미가 있는 앱테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여러분들도 앱테크를 하고 있나요? 그렇다면 어떤 유형으로 얼마나 수입을 거두고 있나요?
이석희 기자 se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