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돈 달라고 편지 온다' 서장훈, 재산 2조 원 해명 "신동엽 강호동한테 보내라" 무슨 일?
서장훈, "농구 수익보다 방송이 수익이 더 낫다"
전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자신의 재산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는 '열 번째 짠 서장훈 EP.11 짠한형 능욕하는 안취 거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서장훈, "돈 빌려달라고 전국에서 편지 온다"
이날 신동엽, 서장훈, 정호철은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돈에 대해 "얼마가 있어야 먹고 살 정도라고 생각하냐"라고 정호철이 서장훈에게 물었다.
이에 서장훈은 "어마어마하게 돈이 있어야 하는 건 아니다"라고 답했고, 정호철은 "어마어마하게 있으시잖아요"라고 너스레를 떨며 서장훈의 순자산 2조원설을 언급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김희철이 과장해서 이렇게 된 거다"라며 "우리나라에서 순자산 2조 원이 있는 분이 제 생각에 전 국민 중에 한 30명이 될까 말까다. 근데 내가 2조가 있겠냐"라고 해명했다.
이어 서장훈은 "사람들이 진짜 믿어서 돈 빌려달라고 전국 각지에서 편지가 오고 연락이 온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제발 저한테 보내지 말고 동엽이 형이나 호동이 형한테 편지를 보내라."라며 "방송에서 내가 건물에 2조가 있다고 하니까, 그걸 본인들이 놀리고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또 서장훈은 "그 사람들한테 내가 맨날 얘기한다 자기들은 그지냐고"라며 "광고를 찍었든 뭘 했든 나보다 많이 했는데, 내가 신동엽보다 돈이 많겠냐"라고 토로했다.
한편 서장훈은 재혼에 대해 "앞으로 한 3년 정도 본다."라며 "3년 안에 승부를 한번 내보고 안 된다 하면 혼자 사는 게 더 나을 거 같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서장훈, "농구 수입보다는 방송 수입이.."
최근 방송된 카카오TV '찐경규'에서는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건물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이경규는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것 같다고 하며 "(농구선수 시절과 방송 중) 어느 쪽이 더 짭짤하냐"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이에 서장훈은 "원래는 농구가 더 수익이 더 많았는데 요즘엔 방송이 조금 더 나은 거 같다"라고 솔직하게 답했고 건물에 대해 묻자 서장훈은 "건물이 세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건물이 세 개인데 앞에 두 개는 농구할 때 산 거다"라며 "마지막 하나는 농구할 때 갖고 있던 거 반, 연예계 활동하면서 갖고 있던 거 반을 투자해서 산 거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