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햇살, 코스모스 향기 속 힐링 '전국 코스모스 축제' 소개

하동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 구리 코스모스축제, 안성 코스목동 축제, 석곡 코스모스 음악회

출처 : 하동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영농조합법인

따스한 햇살 속, 시원한 바람이 코스모스 향기를 머금고 불어오는 곳. 쓸쓸함이 느껴지는 가을에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코스모스 축제를 소개한다.

1. 하동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

출처 : 하동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영농조합법인

코스모스, 메밀꽃을 식재 경관보전직불제 사업과 연계하여 농촌경관을 활용하고 농촌체험 관광형 축제를 육성하기 위하여 시작된 행사로 농촌 부가가치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가을에 접어드는 문턱에서 코스모스와 메밀꽃의 환상적인 향연속으로 찾아오는 인원이 전년도 72만명으로 올해는 100만명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제 13회 하동북천 코스모스·메밀꽃축제는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6일까지 총 17일간 진행된다. 축제는 경남 하동군 북천면 직전리 꽃단지 일원에서 펼쳐지며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영농조합법인의 주최, 주관으로 진행된다.

출처 : 하동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영농조합법인

이번 축제에는 제2회 하동북천 코스모스 힐링 가요제가 펼쳐진다. 10월 2일에 예선이 진행되고, 10월3일 오후 2시 본선이 진행된다. 대상은 상금 70만원과 함께 가수인증서와 트로피를 받는다.

또한, 제1회 코스모스 요정 선발대회도 진행된다. 참가자격은 초등학생이며, 심사기준은 노래, 모창, 댄스, 장기자랑 등이다. 9월 28일 예선이 진행되고, 29일 오후 2시 본선이 진행된다.

2. 구리 코스모스축제

출처 : 구리시

매년 가을이 되면 코스모스 만발한 아름다운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구리 코스모스 축제가 개최된다. 살랑거리는 코스모스가 강변을 따라 끝없이 피어 있으니 그 길 따라 산책을 해도 좋고, 자전거를 타며 시원한 강바람을 즐길 수도 있다.

자전거도로, 실개천, 산책로, 잔디광장 등이 조성된 구리 한강시민공원은 돗자리를 펴 놓고 정을 나누기 좋은 장소이다.

3일간 개최되는 축제는 관내는 물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서 약 3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명실상부한 수도권의 지역축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축제는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며, 구리한강시민공원, 구리전통시장, 갈매 애비뉴 앞 분수대, 장자호수공원, 구리역광장 등에서 펼쳐진다.

3. 안성 코스목동 축제

출처 : 안성팜랜드

핑크빛 코스모스, 목장을 만날 수 있는 안성팜랜드 코스목동축제가 9.21(토)~10.27(일) 진행된다. 끝도 없이 펼쳐진 핑크빛 코스모스 물결을 따라 걷다보면 핑크뮬리, 코키아도 만날 수 있다. 가축을 테마로 하는 가축한마당, 돼지레이싱, 양몰이등 다양한 공연과 먹이주기체험, 승마체험, 낙농체험(치즈, 피자), 공예체험등이 있다. 그 밖에도 어린이 놀이기구, 전동자전거도 이용 가능하다.

축제기간 중 이벤트로 스탬프투어, 안성팜랜드 8경을 찾아라, 추억의 한 장, 가을날의 SNS, 카카오플러스친구, 공예체험 1+1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4. 석곡 코스모스 음악회

출처 : 곡성군

전남 곡성군 석곡면은 '2019 석곡 코스모스 음악회'를 관내 대황강 자연휴식공원에서 개최한다. 석곡 코스모스 축제는 지난 2001년 주민들이 처음 시작하여 올해로 19회째를 맞는다. 석곡면 코스모스 음악회는 매년 가을 파란 하늘과 청정한 자연환경속에서 열려 지난해 3만 여명이 찾는 등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다. 올해 음악회는 석곡의 전통문화와 코스모스를 통한 비전과 향연, 추억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한다.

출처 : 곡성군

코스모스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곳에서는 더욱 진한 가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 곡성의 코스모스 명소 석곡면 대황강자연휴식공원이다. 이곳에서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멋진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