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팰리세이드 스파이샷(출처: 인스타그램 '@kindelauto'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이르면 올 하반기 공개되는 차세대 팰리세이드 북미 사양의 실내 스파이샷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신차 스파이샷 전문 포토그래퍼 킨델오토(KindelAuto)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신차의 테스트 주행 모습을 포착했다. 흔한 스파이샷 중 하나지만, 이번 스파이샷을 자세히 살펴보면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 대시보드 상단부가 수평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 :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테스트카 (출처=Shorts Car)

이번에 새로 포착된 실내 스파이샷이 주목받는 이유는 조수석 엔터테인먼트 디스플레이의 탑재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

​현재 온라인 상에는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가 연결됐을 뿐더러, 대시보드 상단이 수평을 이루는 만큼 파노라믹 디스플레이가 조수석까지 연장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벤츠 E클래스, 링컨 노틸러스 차량에 조수석 엔터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옵션으로 제공되고 있다.

신형 E클래스 인테리어

이번 신형 팰리세이드는  9인승 모델까지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만큼 패밀리카에 초점을 두고 있어 조수석 엔터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실제로 팰리세이드에 조수석 엔터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면 현대차그룹 최초의 조수석 디스플레이 적용 모델이 된다. 다만, 국내에서 차량을 판매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가격이기 때문에 조수석 디플레이가 탑재되면 그만큼 가격 인상도 불가피하다.

사진 :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테스트카 (출처=Shorts Car)

또, 국내 소비자들이 현대차, 기아를 선택하는 이유는 가성비 차량이기 때문에 꼭 필요한 사양이 아니면 넣지 않을 것이란 의견도 존재하고 있다. 출시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신형 팰리세이드. 과연 어떤 모습으로 소비자의 눈 앞에 나타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세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