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결혼 안 하냐” 수없이 질문 받았던 연애 10년차 여배우, 결단 내렸다

황보라♥차현우 10년 만에 결혼

황보라 “동반자 그분과 결혼한다”

김용건, 결혼식과 돌잔치 겹경사

Instagram@pinggu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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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태현의 사인회에 참석했다가 연예계 관계자에게 캐스팅된 황보라는 컵라면 왕 뚜껑 CF로 주목받으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황보라는 2003년부터 드라마 ‘천국의 계단’, 토지’, ‘비밀 남녀’, ‘불어라 미풍아’, ‘보그맘’,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배가본드’ 등에 출연하며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 나갔다.

최근에는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한 ‘키스 식스 센스’에서 여주인공의 직장동료이자 절친인 장엄지 역으로 출연해 연애의 기술을 알려주며 재치 있는 연기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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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보라는 2018년 워크 하우스 컴퍼니로 소속사를 이적한 뒤 더욱 다양한 방송사에 출연하며 활동하고 있는데 그녀가 현재 소속 중인 소속사는 배우 하정우가 설립한 회사이다.

워크 하우스 컴퍼니의 회사의 운영은 그녀의 10년 된 남자친구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차현우(본명 김영훈)가 맡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배우 황보라가 10년의 열애 끝에 드디어 결혼 소식을 전했다.

황보라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에게 직접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라며 “오는 11월 오랫동안 함께해 온 동반자인 그분과 결혼한다”라고 결혼 일정을 밝혔다.

이어 “긴 시간 동안 많은 분의 축복이 있었기에 저희가 더욱 단단한 마음으로 함께할 수 있었다”라며 “예쁘게 바라봐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 올린다. 행복하게 잘 살도록 하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MBC ‘비디오 스타’

배우 황보라와 차현우의 열애 소식이 처음 알려진 건 2014년이며 이때 당시 이미 약 1년간의 사랑을 이어왔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교회에서 알게 되어 기도 모임을 통해 사이가 깊어졌다고 이야기했다.

황보라는 예비 시아버지인 김용건과 시숙 하정우와도 가깝게 지내는 사이임을 거리낌 없이 드러냈다. 지난해 방송에서 그녀는 김용건에 대해 “바로 옆집에 사시는데, 저는 같이 살아도 좋다”라고 말하며 얼마나 애틋한 사이인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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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

이로써 시아버지가 될 김용건은 올 11월 겹경사를 맞이하게 된다.

아들 차현우와 배우 황보라의 결혼식은 올해 11월로 예정됐으며, 39세 연하의 여성으로부터 지난해 11월 득남한 또 다른 막내아들의 돌잔치도 비슷한 시기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배우 김용건은 76세라는 고령에 며느리를 맞이한 준비와 늦둥이 아들 육아에 정신이 없는 시간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