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연하남’과 결혼한 아내에게 결혼 3개월 만에 닥친 일
11살 나이 차 ‘이사강-론’ 부부
결혼 3개월 만에 곰신 된 이사강
M/V, CF 감독 이사강의 화려한 학력
출처 : 이사강 인스타그램 |
지난 2019년 11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해 행복한 신혼을 즐기고 있는 커플이 있다.
바로 뮤직비디오 감독이자 CF 감독인 이사강과 가수 론 부부다.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하지만 달콤한 신혼생활을 즐기던 중 두 사람에게 뜻하지 않은 이별의 순간이 찾아왔는데 그 사연은 무엇일까.
출처 : 론 인스타그램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처음 만나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은 1년 반에 걸친 연애 끝에 지난 2019년 결혼에 골인했다.
MBC 에브리원 예능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론은 영화제에 참석한 아내의 모습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두 사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하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이사강은 “내 남자 친구, 내 사랑. 나는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여자야. 감사합니다”라며 행복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론은 “이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아내를 얻었습니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사랑해, 사강아”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런가하면 MBN 예능 <모던패밀리>에 함께 출연한 두 사람은 온종일 진한 스킨십으로 ‘결혼 유발 커플’ 끝판왕에 등극하기도 했다.
출처 : 론 인스타그램 |
하지만 결혼 3개월 만에 론이 군 입대를 하며 이사강-론 부부는 뜻하지 않은 이별을 맞이해야 했다.
40세에 곰신이 된 이사강은 tvN <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곰신 카페에 가입했다”라며 남편에 대한 그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더 캠프’라는 어플을 통해 위문편지도 보내고 있다. 편지를 올리면 매일 출력해서 준다고 하더라. 매일 쓴다. 오늘도 써서 보내고 왔다”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출처 : 이사강 인스타그램 |
뮤직비디오 감독이자 CF 감독인 이사강은 화려한 학력을 보유한 것으로 유명하다.
중앙대학교 연극학 학사를 거쳐 영국 런던으로 유학을 떠나 런던필름스쿨 영화학을 공부한 그녀는 세인트마틴스미술대학대학원 미술학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이사강은 가수 플라이투더스카이, 2AM, 정준영 등 인기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으며 <투명한 강>, <제가 할께요> 등의 단편 영화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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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사강의 아버지는 대구 대형치과의 병원장이며 어머니와 언니는 유명 패션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것이 알려져 화제 되기도 했다.
한편 이사강의 남편 가수 론은 아이돌 그룹 ‘빅플로’의 멤버로 활동했으며 지난해 10월 만기 전역했다.
지난 1월 이사강은 결혼 2주년을 맞이해 “나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여자로 만들어준 남자친구 너무너무 고마워. 내 인생 최고의 선물이자 사건은 남자친구랑 결혼한 것이다. 사랑해”라는 자축 글과 함께 사진을 SNS에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