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하자마자 ‘빅뱅 탈퇴’ 선언한 탑이 마지막으로 남긴 한마디
‘봄여름가을겨울’ 노래로 컴백한 빅뱅
탑은 인스타그램에 작별인사 남겨
YG 엔터테인먼트 |
빅뱅의 탑이 팬들에게 컴백 소감과 작별 인사를 함께 전했다.
지난 5일 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음악이 나왔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업로드했다. 그는 “YG 스태프분들이 없었으면 제가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것”이라며 “지난 16년 동안 모두 감사했습니다. 저에겐 큰 의미였습니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
이어서 그는 “지금 저는 인생의 또 다른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라며 “머지않은 미래에 영감을 주는 사람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탑은 “팬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탑 인스타그램 |
지난 2월 탑은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해지 소식을 알렸는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빅뱅의 탑으로 돌아오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다”라며 그룹 탈퇴를 이야기한 바 있다.
한편, 빅뱅은 5일 자정 신곡 ‘봄여름가을겨울’을 발매 해 반나절 만에 멜론 일간 차트 1위에 올랐다. 현재까지 ‘봄여름가을겨울’은 멜론을 비롯해, 지니, 벅스, 바이브, 플로 등 음원차트에서 1위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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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의 컴백에 대해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2006년 데뷔한 빅뱅은 10년 이상 아시아에서 가장 큰 트렌드세터이자 레코드메이커 중 하나로 사랑받았다.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와 다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라고 전했다.
탑의 빅뱅 탈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빅뱅은 한명 한명이 다 커서 소속사 따로 차려도 될듯” “논란이 너무 많았어서 나갈만 한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