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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맥 주문 폭주하나요?’ 한강공원에서 요즘 밤마다 벌어지는 풍경

‘오후 10시 이후 야외 음주 금지’ 명령

위드 코로나 이후 해당 행정명령 해제

한강에서 음주 즐기는 사람 급증

이번 주말 화창한 날씨에 사람 몰릴 전망

출처 : 세계일보

출처 : 세계일보

서울 시민들이 사랑하는 한강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한동안 출입이 막혔습니다. 지난 7월 서울시는 ‘오후 10시 이후 야외 음주 금지’ 행정명령을 발효하고 단속에 나섰는데요.


당시 음식점 영업 제한으로 오후 10시 이후에 한강공원을 찾아 술자리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었죠. 이에 서울시는 한강공원을 비롯한 연남동 경의선 숲길, 서울숲 등 서울 시내 주요 공원에서의 야간 음주를 금지시켰습니다.

출처 : 뉴스1

출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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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과 과태료에 오후 10시 이후 한강공원에서 음주를 즐기는 사람들을 찾아보기 힘들게 됐는데요. 하지만 위드 코로나가 시행되면서 한강공원 역시 예전의 모습을 되찾고 있습니다.


지난 8일 서울시는 한강공원, 청계천 등 주요 공원을 대상으로 시행한 음주 금지 행정명령을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25개 주요 공원 및 청계천 등에서 다시 오후 10시 이후 야간 음주가 가능해진 건데요.

출처 : 동아일보

출처 : 동아일보

행정명령 해제 이후 오후 10시 이후 한강공원은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의 해운대’라고 불릴 정도로 젊은 세대들에게 헌팅의 성지로 불리고 있는데요.


오후 10시 이후 영업이 가능해지면서 주요 번화가에 인파가 몰리자 한강공원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 겁니다. 또한 한강에서 산책을 즐긴 뒤 라면, 치맥 등을 즐기려는 이들 역시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이번 주말 더 도드라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비가 내린 후 최저 기온이 영하까지 떨어졌던 서울 날씨가 다시 영상권을 회복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야간 음주가 허용돼도 백신 접종에 상관없이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은 준수해야 한다는 점 유의해야겠습니다. 한편 일각에서는 서울시의 오후 10시 이후 음주 금지 명령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출처 : 연합뉴스

출처 : 연합뉴스

가장 큰 이유는 행정명령만 내놓았을 뿐 제대로 된 단속이 이뤄지지 않아 사실상 유명무실했다는 점입니다. 실제 야간 음주 금지 명령이 이어졌을 때에도 많은 사람들이 오후 10시 넘어서도 한강공원을 찾았는데요.


이들 중 대다수가 테이크아웃용 커피컵이나 음료수 병 등에 술을 옮겨 담아 음주를 즐겼죠. 단속원의 눈을 피해 대놓고 병째 음주를 즐기는 이들도 많았는데요.

출처 : 뉴스1

출처 : 뉴스1

하지만 단속원이 부족한 탓에 제대로 된 단속이 진행되지 않았죠. 실제 한 단속원은 밤새 한강공원을 돌아다니며 단속하는 인원은 3명으로, 그나마 1명은 상황실을 지켜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죠.

이 때문에 계도 후 단속원이 자리를 떠나면 다시 앉아 음주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이 발견됐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손정민 씨가 한강공원에서 사망하는 일이 생기면서 일각에서는 한강공원 등을 금주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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