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남친 생일로 만든…한혜진이 전 연애에 대해 한마디 남겼다
‘연애의 참견’ 출연 중인 모델 한혜진
“전 남친 생일 비밀번호 사용한다” 밝혀 화제
출처: instagram@modelhanhyejin |
지난 5일,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 “전 여자친구의 생일을 집 비밀번호로 사용하고 있는 남자친구”이라는 A씨의 사연이 등장한 가운데,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전 남자친구를 언급해 화제가 됐다.
출처: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
A씨는 “(남자친구가) 다른 의미는 없고 귀찮아서 바꾸지 않았다고 하더라. 뭐라고 해야 정신을 차릴지 모르겠다”라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해당 사연에 대해 한혜진은 “이 얘기가 답변이 될지는 모르겠다”면서, 이어 자신 역시 “22년째 첫 남자친구의 생일을 비밀번호로 지정해놨지만 아무 의미는 없다”라고 밝혀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주우재는 그녀의 이야기에 “이는 전 애인에 대한 미련이 절대 아니라 손에 익어서 놔뒀을 뿐인 것”이라며 공감을 표했고, 곽정은은 “전 애인이 그곳에 있던 장면을 상상하게 될 것이기에, 들킨 이상 바꾸는 것이 상대에 대한 예의”라며 의견을 내비쳤다.
출처: 헤럴드경제 |
방송을 본 시청자들 역시 사연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다.
“몇 년 간 사용하다 보면 아무래도 손에 익어 굳이 바꿀 생각을 하지 못한다”라고 말하는 이들이 있는 반면, 일각에서는 “비밀번호를 설정하던 그 당시가 계속 떠오를 것”이라며, “현 애인을 정말 생각한다면 불편하더라도 바꾸는 것이 도리”라는 입장을 보였다.
출처: 더팩트 |
한편 한혜진은 지난 2018년, MC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방송인 전현무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한 바 있다.
두 사람은 MBC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키웠고, 사적인 만남이 이어지며 결국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하지만 1년이 지난 2019년 3월 6일, 양측 소속사에서 “두 사람은 좋은 동료 사이로 돌아가기로 했다”라는 말과 함께 입장문을 발표하며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함께 출연해오던 MBC ‘나 혼자 산다’에서도 모두 하차했다는 사실이 보도되며 둘의 관계는 끝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