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울 만하네”… 라미란 아들 행보에 네티즌들 반응 쏟아졌다
라미란 아들 김근우 군 사이클 선수로 활동
주니어 대회에서 단체전 금, 개인전 은
자랑스럽다는 반응 이어져
출처: instagram@ramirani6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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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라미란이 사이클 선수로 활동 중인 아들 김근우 군의 소식을 전하며 자랑스러워했다.
20일 라미란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오늘 열린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어요. 너무너무 고생 많았어”라며 아들의 수상을 축하했다.
이어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과 주니어 대표 선수들 모두 무척 좋은 결과들을 얻었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려요. 다들 너무 고생 많았어요”라고 말했다.
출처: instagram@ramirani668 |
함께 올린 사진을 보면 김근우는 메달을 목에 걸고 환하게 웃고 있다. 다른 선수들과 함께 포토타임을 가지며 엄지를 들어 올리기도 했다.
라미란의 아들 김근우는 지난 20일(현지 시각)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제28회 주니어 아시아 트랙 사이클 선수권 남자 타임 트레일 경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18일에 라미란은 “우리 아들이 아시아 주니어 선수권 대회에서 단체 스프린트 금메달을 땄네요. 장하다 내 아들”이라고 단체전 금메달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출처: instagram@kimgeunwoo_0210 |
이로써 인천체고에 재학 중인 김근우는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수상하며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그러나 라미란이 올린 게시물에 “1등 할 수 있었는데…”라고 댓글을 달며 개인전 은메달의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라미란은 “그래도 엄마는 아무도 부럽지가 않아. 넌 최고야 지금의 아쉬움이 널 괴롭히지 않고 선한 영향이 되길 바라. 1등만이 전부는 아니야 너무 수고했어. 컨디션 관리 잘하고 건강히 돌아와”라며 아들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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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감동적이네요. 근우 군 그동안 고생 많았어요”, “너무 멋지고 축하드린다”, “세상에 파티해야겠어요”, “사진만 봐도 제가 다 기분이 벅차네요 응원합니다”라며 기쁨을 함께했다.
한편 라미란은 지난 2002년 매니저 출신 김진구 씨와 결혼한 후 슬하에 아들 김근우 군을 두고 있다.
라미란은 2005년 서른 살에 영화 ‘친절한 금자씨’로 데뷔했으며 2015년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이후 ‘걸캅스’, ‘정직한 후보’ 등에 출연하며 배우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