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가 남다르다” 이야기 절로 나온다는 프로게이머의 친누나 정체
T1 프로게이머 ‘오너’ 문현준
친누나는 치어리더 문혜진
남다른 피지컬과 미모로 화제
출처: instagram@yll_suly25 |
지난 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 전시관에서 열린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스프링’(LCK) 결승전에서 T1이 젠지를 3대 1로 꺾으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서 T1은 정규 리그 18전 전승을 통해 1위의 자리에 오르며, ‘LCK 역사상 최초의 전승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얻고, ‘통산 10회 우승’이라는 업적을 세우게 됐다.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만큼 많은 팬들의 환호를 받는 가운데, 당일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T1 소속 ‘오너’(본명 문현준)의 친누나 정체가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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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의 친누나 문혜진은 여자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소속 치어리더다. 지난해 남자 배구 V-리그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을 통해 데뷔한 것으로 알려졌다.
167cm의 큰 키를 소유한 그녀는 건강미 넘치는 몸매와 청순한 미모까지 더해져 농구팬들 사이에서 이미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었다.
취미 생활로는 폴댄스를 즐겨 하는데, 이는 아크로바틱한 동작과 안무가 동반된 전신 운동인 만큼, 그녀가 치어리더로서 선보이는 유연한 춤선을 더 돋보이게 해줬다.
출처: instagram@yll_suly25 |
LCK 경기 도중에 동생 오너를 응원하러 온 문혜진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고, 경기 직후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우승 축하 글을 남기며 두 남매를 향한 관심이 집중됐다
해당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너에게 당일 대회에서 보인 활약에 대한 칭찬을 보내면서, ‘국민 처남’이라는 농담 섞인 별명을 함께 덧붙이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출처: 쿠키뉴스 |
한편 MVP 수상자로 호명된 오너는 “오늘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나보다는 다른 선수들이 받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름이 호명되니까 기분이 좋으면서 울컥했다”라며 눈물을 머금은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도 “대회 전날 낯선 환경 탓에 잠을 설치다 보니 집중력이 좋지 않았고, 허리도 아픈 상황이었다”며 고충을 털어놓은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승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서는 “팀원들이 멘탈을 잘 챙겨줘서 좋은 경기가 나온 것 같다”는 말과 함께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며 말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