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로 초대박난 박은빈, 유일한 오점인 ‘명문대 특례입학’ 진실은…
‘우영우 신드롬’ 이후 박은빈 몸값 상승
“고시공부하듯 대본 쓰면서 암기했다”
유일한 오점 ‘명문대 특례 입학’ 진실은?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가 초대박을 내며 마지막 방송을 마쳤다.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첫 시청률이 0%대였지만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최종회 17.5%로 막을 내렸다.
이처럼 드라마가 대성공을 거두면서 주연을 맡았던 배우 박은빈 역시 탁월한 연기로 호평을 받았는데, 과거부터 착실한 이미지에 뛰어난 연기력까지 갖춘 박은빈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고 있지만 그 역시 연예계 데뷔 후 딱 한 번의 논란이 생긴 바 있다. 이는 다름 아닌 명문대 특례 입학과 관련된 것이었다.
나무엑터스 |
‘우영우 신드롬’ 인기를 얻은 박은빈은 드라마 대박에 힘입어 작품이 끝난 뒤에도 영화·드라마·OTT플랫폼 등이 수많은 러브콜을 쏟아내고 있다.
이에 박은빈은 우영우 전까지만 해도 드라마 회당 출연료가 1억 원 이하였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드라마 종영 후 박은빈의 출연료가 최소 2억 원 이상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작년 11월부터 약 8개월에 걸쳐 우영우 촬영을 한 박은빈 드라마 종영 인터뷰에서도 눈물을 보일 정도로 해당 작품에 대해 깊은 애정을 지녀왔다고 하는데, 그는 현재 드라마가 끝나고 휴식기를 가지는 중이다.
서강대학교 |
1992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 31살에 접어든 박은빈은 20대 초반까지 연기 활동을 하면서 학업도 병행해야 해서 매우 바쁜 나날을 지냈다고 하는데, 그는 일 못지않게 학업에도 욕심이 많아 “20~21학점씩 꽉꽉 채워 들었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박은빈은 2011년에 서강대학교 심리학과에 입학할 당시 연예인 특례로 입학했다는 소문이 돌았는데, 이는 서강대학교가 입학사정관제를 처음으로 시행하던 해에 박은빈이 지원했고 선발 조건도 모호한 이 제도에 연예인의 위치를 이용해 입학했다면서 논란이 일었던 것이다.
특히 서강대 심리학과에서 해당 전형의 입시 결과를 살펴보면 당시 2명 뽑는 자리에 총 203명이 몰렸는데, 100 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박은빈이 합격했던 것이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연극영화과나 예체능 전공도 아닌 일반 학과 연예인 특례는 너무한 처사 아닌가”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헤럴드경제 / 톱스타뉴스 |
SBS ‘그것이 알고싶다’ |
하지만 이러한 논란에 대해 박은빈의 모교 측에서는 “박은빈은 고등학교에서 학급 반장이었고 수업 태도도 매우 좋았다”라며 “박은빈의 성적은 서강대에 들어가기엔 부족했지만 특례로 입학한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학교 측에서는 박은빈이 학교생활을 성실하게 했던 점을 부각해서 입학사정관 전형에 지원했고 결국 합격 결과를 얻어낸 것이라고 해명했다. 결국 학교의 해명으로 의혹에서 벗어난 박은빈은 서강대학교에 들어간 뒤 누구보다 성실한 학교생활을 했다고 전해진다.
실제로 최근 온라인에는 박은빈의 대학 동기가 글을 남겼는데 그는 “(박은빈이) 시험, 수업만 성실한 게 아니었다”라며 “조 모임이나 동아리 활동, 공부도 매우 열심히 하던 친구였고 당시엔 연예인이다 보니 특례 입학이다 뭐다 말도 많았는데, 새내기 중에 박은빈만큼 공부 열심히 하는 사람이 드물어서 학교 동기와 재학생 사이에서 그런 논란이 전혀 없었다”라고 그의 성실성을 증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