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첫 성관계 나이 13.6세” 발표에 애아빠 하하가 보인 반응
청소년 성관계·임신 사실 충격
3남매 아빠 하하 과몰입 눈길
MB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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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남매 아빠‘ 하하가 어린 ‘엄빠’들의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에서는 각양각색 사연으로 ‘어린 엄마‘가 된 3명의 엄마들이 출연해 MC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등학교 3학년 김지우, 21세 이루시아, 19살 박서현 등이 출연해 11개월, 22개월 심지어 출산 예정인 자신의 아이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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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를 맡은 하하는 “고등학생 엄마 아빠 하면 어떤 생각이 드냐”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난 꼰대다. 걱정부터 된다. 애가 애를 키운다는 느낌을 받을 수밖에 없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MC 박미선은 “중고등학생이 엄마 아빠가 된다는 게 이해하기 쉽지 않다”라고, 인교진은 “내 입장에서는 한 번도 보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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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하하는 “만약 내 아이가 고딩엄빠가 된다면? 예를 들어 송이(하하 셋째 딸)가 그렇게 된다면?”이라는 질문에 “일단 그 XX을 패겠죠”라며 화를 감추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성교육 강사 이시훈은 “2020년 통계청 기준으로 한 해에 출산하는 10대가 918명이다”라고 밝혀 세간을 놀라게 했다.
이어 “그 중 15세 미만 부모도 11명이나 된다. 초등학생 엄마도 꽤 있다. 10~11세에 경험해 출산한 경우도 있다”라고 덧붙여 충격을 자아냈다.
이시훈의 정보를 들은 하하는 “내 아들이 열살이다”라며 놀라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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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시훈은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첫 성관계 경험 나이가 평균 13.6세다”라고 밝혀 MC들을 경악케 했다.
3MC 모두 10대들의 성문화에 대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는데, 특히 3남매 아빠 하하의 안타까움은 점차 증폭됐다.
하하는 피임 및 성문화에 대해 잘못된 지식을 갖고 있는 ‘어린 엄마’에게 “남자의 쿠퍼액으로도 임신이 될 수 있다. 제대로 된 콘돔 착용법을 알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고딩엄빠‘에 출연한 어린 엄마들의 현실적이고 안타까운 사연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어마어마한 화제를 낳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