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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분양시장 최대 관심사’라는 반포 재건축 단지의 현재

[MONEYGROUND 디지털뉴스팀] 새로운 아파트의 등장은 늘 떠들썩하다. 아파트 단지 덕분에 주변 주택 단지까지 함께 가격이 상승하는 효과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 아파트보다 더 진화된 고급 시설 도입으로 눈길을 끌기도 한다. 그런데 여기 입지와 시설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아 강남의 내로라하는 아파트를 향한 관심을 뛰어넘은 재건축 단지가 있다. 철거부터 주목받은 반포 재건축 단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교통, 문화 시설, 학군


모두 갖춘 최적의 입지


신반포 3차와 경남 아파트는 2015년부터 재건축 소식으로 인해 ‘투자 상품’으로 각광받았다. 현재 반포 재건축 단지는 앞선 2개의 단지와 우정에쉐르 1차 등을 비롯한 6개의 시설을 통합하여 탈바꿈할 예정이다. 재건축 단지의 새 이름은 ‘래미안 원베일리’로 총 2,971가구 규모이다.


반포동은 뛰어난 입지로 강남 지역 내에서도 큰 인기를 자랑하는 지역이다. 특히 반포 경남·신반포 3차 통합 재건축 단지는 3·7·9호선 고속터미널역과 9호선 신반포역 바로 중앙에 위치해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근처엔 센트럴시티 터미널도 있어 광역 교통망 이용도 편리해 초역세권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반포동에서 한강을 빼놓으면 섭섭하다. 반포 재건축 단지 역시 바로 앞에 한강이 펼쳐져 뛰어난 조망을 자랑한다. 반포 한강 공원에서 여가 생활을 즐기기도 안성맞춤이다. 신세계 백화점, 뉴코아 아울렛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유명 대단지 아파트들이 들어서 있기 때문에 다양한 생활 편의 시설도 이미 조성된 상태다.


시공은 삼성물산


디자인은 해외 유명 업체


시공을 맡은 삼성물산은 ‘원베일리 (OnBailey, 하나의 성과)’라는 새 이름을 통해 시설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다. 외관 디자인은 해외 유명 건축업체 SMDP가 맡았다. 공개된 조감도에 따르면, 원베일리는 기존 아파트 단지를 뛰어넘은 고급 시설과 외관으로 눈길을 끌었다.


단지 내에는 실내 수영장, 사우나, 골프존 등이 기본으로 들어서 있으며, 스카이 브리지, 인피니트 풀, 글램핑장 등이 갖춰져 있다. 고급 호텔에서만 봤을 법한 조경 시설도 눈에 띈다. 건물 외관은 LED 조명, 일루션 아트 등을 더해 고급스러움을 더할 예정이다.


반포동 대표 ‘아크로 리버파크’


최고가 뛰어넘을 원베일리 분양가


우수한 입지를 자랑하는 덕분일까. 반포동 일대는 낡은 아파트를 철거하고, 프리미엄 아파트를 세우면서 변신을 꾀했다. 현재는 한강 조망 아파트들이 대거 들어서 있어 강남 지역 내에서도 부촌으로 꼽힐 정도로 높은 집값을 자랑한다.


그중에서도 2016년 완공된 ‘아크로 리버파크’는 강남 서초구 내에서도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한다. 반포동을 대표하는 아파트로 우뚝 선 아크로 리버파크는 지난해 8월 최초로 3.3㎡당 매매가 1억을 돌파하면서 최고가 아파트에 등극했다. 새로운 아파트들의 등장으로, 아크로 리버파크의 1등 자리가 흔들리기도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국내 고가 아파트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원베일리가 완공되면 아크로 리버파크의 순위도 곧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원베일리의 입지와 시설이 기존 아파트들보다 훨씬 더 뛰어나기 때문이다. 이미 원베일리 근처 단지들의 거래가는 3.3㎡당 9,000만 원을 호가하고 있는 중이다. 이후의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면, 원베일리의 분양가는 아크로 리버파크의 최고가를 거뜬히 넘을 것으로 분석된다.


최적의 입지 조건으로 과거부터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반포 재건축 단지. 이 중에서도 래미안 원베일리는 뛰어난 주변 환경과 단지 내 고급 시설로 벌써부터 분양가 전쟁을 치르고 있다. 과연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최고가 아파트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기대된다.


2020.11.28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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