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남동생 때문에…” 노브라 착용 인증한 오상진 아내의 깜짝 고백
오상진 아내 김소영 전 아나운서
SNS에 노브라 인증샷 남겨
김소영이 전한 퇴사 후 근황
출처 : SBS, OSEN |
출처 : instagram@thing_1022 |
아나운서 출신 김소영이 속옷 없이 외출한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김소영은 본인 인스타그램에 가족들과 외출한 근황,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근황 등 사진을 게재했다.
김소영은 “완전 편한 노브라 원피스. 가족 모임도 문제없음”이라며 속옷을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자유롭게 외출했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노브라 원피스에 조끼나 스웨터 입어주면 가을에도 완전 편하다. 편안함, 해방감 그 자체다”라며 노브라 원피스의 장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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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속옷을 착용하지 않고 외출해 건강한 자유를 즐기는 김소영의 모습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앞서 김소영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충격적인 고백을 해보자면, 저는 미혼일 때 방에서 잘 때도 브라를 착용했다”라며 속옷과 관련된 고백을 한 바 있다.
당시 김소영은 “아버지나 남동생이 있기도 했고, 어려서부터 뭔가 안 하면 불안하고 무서운 이상한 느낌이 있었던 것 같다”라며 집에서도 꼭 속옷을 착용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결혼한 뒤에도 한동안 유지했는데 친구들이 ‘난 집에선 브라하고는 잠시도 못 있겠어. 숨이 막혀 죽을 것 같아’ 할 때 ‘난 아무렇지 않던데?’ 말을 자주 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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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은 “그러다 아이를 가지며 상체 사이즈 어깨, 흉통 둘레가 전반적으로 커졌고, 출산 이후 소화불량을 자주 겪으며 잠시라도 브래지어를 하고 있으면 힘들더라”라며 출산 후 달라진 몸 상태를 전했다.
또한 “자연스럽게 이너캡 내의나 브라렛을 찾게 되었고, 나중에는 캡이 달린 티셔츠를 찾아내 구매하게 됐다. 편안하면서도 옷태는 망가뜨리지 않는 좋은 제품들을 많이 찾아다녔다”라며 속옷을 바꾼 이유를 전했다.
한편 김소영은 지난 2012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2017년 아나운서 출신 오상진과 결혼, 그해 8월 퇴사해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출처 : instagram@thing_1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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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김소영은 방송, 유튜브 채널 등은 물론 북카페를 운영하는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김소영은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프리랜서 전향 후 삶에 대해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 하지만 다른 일을 하려고 퇴사하는 거면 찬성인데, 프리랜서 아나운서를 하는 거라면 반대한다”라며 퇴사 후 삶에 대해 전했다.
또한 책방 운영으로 버는 돈이 아나운서 시절 연봉의 두 배임을 밝히며 “두 배를 벌지만 회사는 내 몸만 다니면 되는데, 사업을 하면 버는 돈만큼 쓰는 돈이 많아진다. 전기세 내고, 사무실 임대료 내고 다음 달에도 그렇게 벌 수 있는지에 대한 보상도 없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재입사에 대해서는 “제안이 오면 못 할 것 같다. 사업이나 프리랜서가 중독성이 있다. 다시 나를 구속하기엔 많이 멀어졌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