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판정 지적하던 조선족 래퍼, 결국 이런 결말 맞았다
중국 국적 래퍼 ‘디아크’
쇼트트랙 판정 지적
중국인들 공격에 사과문 올려
출처: 디아크 인스타그램 |
‘쇼미더머니777’과 ‘쇼미더머니9’에 출연하여 실력을 입증한 래퍼 디아크. 디아크는 중국 지리성 연변 조선족 출신으로 국적은 중국이다.
쇼미더머니 출연 이후 ‘피네이션’에 합류할 정도로 주목을 받았으나 작년 9월 미성년자임에도 불구하고 SNS에 술집 사진을 올려 논란이 되었다. 이 외에도 디아크는 전여자친구와의 성추문과 국군의 날에 중국 건국기념일을 축하하는 게시물을 올려 대중들의 질타를 받은 적 있다.
출처: 디아크 인스타그램 |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디아크와 누리꾼이 주고받은 메세지가 공개됐다. 디아크는 중국의 편파판정 논란에 대해 “판정 진짜 X같이 하던데”라고 답변하며 중국에 대한 애국심을 표현하던 디아크와 달리 매우 이례적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현재 디아크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삭제됐는데 일각에서는 중국 국적을 가진 디아크가 자국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을 게재한 사실이 퍼진 것에 대한 부담을 느껴 SNS을 삭제한 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실제로 이 사실이 알려지자 디아크는 SNS에서 중국인들의 악플 공격을 받았으며 가족에 대한 살해 협박글도 올라온 것으로 확인됐다.
출처: 디아크 인스타그램 |
디아크는 논란이 심해지자 중국SNS인 웨이보에 자신의 발언에 대한 해명글을 올렸다. 그는 웨이보를 통해 “중국어를 잘 구사하지 못해 잘못된 말을 했다”며 “내 오류와 결점을 고쳐 나가겠다. 베이징 동계 올림픽 파이팅. 중국 파이팅. 비난과 비판 감사하다. 나는 나의 조국을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글 역시 삭제된 상태로 해당 SNS계정이 디아크의 공식계정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출처: 이승아 인스타그램 |
디아크는 설운도의 딸 ‘이승아’와 열애설에 휩싸인 적 있다. 이승아의 인스타그램에 디아크의 사진이 올라오며 두 사람이 사귀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생긴 것이다.
실제로 이승아는 ‘본인보다 키 작은 남자 어떠냐’는 질문에 디아크와 찍은 사진을 올리며 “얘요?’라고 답하고 서로의 SNS에 하트 댓글을 남기는 등 열애설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열애설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표하진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