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받은 ‘떡’ 인증한 배우, 보내준 사람 공개되자 모두가 경악했다
결혼 2년 만에 아빠 된 배우 강기영
강기영 장모, 드라마 촬영 중 떡 조공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정명석 역 활약
출처 :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
배우 강기영이 드라마 촬영 중 장모에게 조공 받은 떡 인증샷이 화제다.
강기영은 최근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촬영 중 장모가 조공한 떡을 들고 찍은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떡에는 ‘사랑스러운 손주 강이준 백일입니다. 우리 사위도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적혀있었다.
미혼인 것처럼 보이는 강기영은 사실 지난 2019년, 3년간 만나온 세 살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결혼한 유부남이다.
출처 : instagram@booboo2injo |
결혼 전 그는 인터뷰에서 열애 사실을 언급하며 “특수한 직업인데 많이 배려해준다. 그게 너무 고마워서라도 숨길 이유 전혀 없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3년 연애 끝에 결혼한 강기영은 “한 여자의 영원한 꼬붕이 됨을 약속했다”라며 소감을 밝혔고 이후 행복한 근황을 공개하며 화목한 결혼생활을 암시했다.
각종 방송과 공식 석상에서도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결혼해서인지 사명감이 생긴다. 요즘 자꾸만 아내 이야기를 꺼내서 그만해야지 싶은데 또 나온다. 확실히 아내를 만난 뒤 좋은 작품들을 만난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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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영은 지난해 11월 득남 소식을 전했다.
당시 강기영은 반려견 푸푸 전용 인스타그램 계정에 “아빠 엄마 푸푸푸동 #푸푸누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원피스를 입은 푸푸와 강기영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푸푸 누나 된 거 축하해” “이 부부는 볼 때마다 너무 훈훈하다”라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강기영은 현재 방영 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14년 차 변호사 정명석 역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동시에 가진 법무법인 한바다의 신입 변호사 우영우가 다양한 사건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결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출처 : ENA |
출처 :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
극 중 강기영은 우영우의 멘토로서 1회 만에 영우에 대한 편견을 깨고 영우에게 향하는 편견의 시선을 막아주는 연기를 생동감 있게 구현했다.
누리꾼들은 이에 “요즘 대세는 서브 남주가 아니라 서브 아빠” “둘 케미 굿”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기영은 지난 2009년 연극 ‘나쁜자석’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김비서가 왜 그럴까’, ‘내 뒤에 테리우스’, ‘열여덟의 순간’, 영화 ‘상류사회’, ‘엑시트’, ‘가장 보통의 연애’, ‘자산어보’ 등에 출연했다.
그는 임순례 감독의 영화 ‘교섭’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