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키니 입었다가 지적당했던 애엄마 배우, 작정하고 한마디 남겼다
미국서 한 달 살기 중인 배우 김빈우
상의 벗고 아들 안은 사진 공개
“애 엄마가 벗는다고 뭐라 할 사람 없음”
instagram@binwoo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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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모델 출신 배우 김빈우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한 달 살기 중 관련 정보들을 공유했다.
미국에 도착한 지 5일째라고 소개한 김빈우는 입국심사, 비행기 티켓 이야기부터 숙소, 관광까지 자세한 꿀팁들을 밝혔다.
아직 시차 적응을 완벽히 하지 못했다는 김빈우는 여행에 필요한 증명서와 입국심사 등을 설명하며 “저희는 여행계획을 올 초부터 계획하고 있어서 2월 초에 티켓을 끊었고 비교적 요즘 시세에 비해 저렴하게&마일리지 업그레이드해서 왔다”라며 “저희도 미국 가는 비행기는 2자리가 대기로 되어 남편과 아들은 이코노미를 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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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숙소와 관광지에 관해 설명한 김빈우는 “여행 기간에 맞추어 숙소 계획도 잘 짜야 한다. 환율이 어마무시하다. 친인척이 여행지에 있다면 도움받는 게 최고다”라며 본인 가족 역시 호텔에서 최소한으로 묵고 여행지에 사는 친구 집을 돌아가며 묵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빈우는 현지인의 정보를 얻어 여행하는 것을 즐긴다며 사람이 밀집된 산타모니카 비치 대신 베니스 비치를 소개하고 아이들과 함께 해변에서 물놀이하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에는 반바지에 속옷 차림을 한 김빈우가 아들을 안는 모습이 보였으나 이내 해변인 것이 밝혀져 수영복 패션임을 알 수 있었다.
자신 있게 수영복 패션을 뽐낸 김빈우는 “어디든 훌렁훌렁 벗고 물놀이할 준비로 다니는 거 괜찮다”라며 특히 “애 엄마가 훌렁훌렁 벗는다고 해서 뭐라 할 사람 하나도 없음”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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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빈우는 지난해 8월 인스타그램에 “자! 찍겠습니다! 하고 찍는 건 왜 저런 힘 빠진 얼굴이 안 나오는 걸까. 20년을 카메라 앞에 있었지만 아직도 찍히는 게 참 어렵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5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실오라기처럼 얇은 흰 셔츠를 걸친 사진과 하얀색 비키니를 입고 잡지를 응시하는 모습이 찍힌 김빈우의 사진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시부모에게 보여줄 수 있냐”, “적당히 노출 좀”이라며 김빈우를 나무랐다.
이에 김빈우는 “어디까지가 적당히 인지를 알려달라”라고 맞받으며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김빈우는 이후에도 이런 악플들에 시달렸으며 미국 한 달 살기에서는 잠시나마 그런 시선을 잊고 사는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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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신박한 정리’ |
한편 김빈우는 2살 연하의 남편과 2015년에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2012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당시 연인으로 발전하지 못했으나 3년이 지난 어느 날 같은 아파트 동에 사는 소식을 알게 되어 다시 만남을 가지게 되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연인으로 발전된 지 한 달 만에 남편의 청혼으로 결혼하였으며 남편 전용진 씨는 IT 사업가로 알려져 있다.
김빈우는 둘째 출산 후 체중이 75kg까지 증가했으나 꾸준한 관리를 통해 23kg 감량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