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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반대에도 배우 되겠다며 무작정 서울 올라와 노숙하던 청년

허준호와 함께 ‘미씽2’로 복귀하는 배우 고수

과거 부모님 반대에도 서울서 노숙하며 데뷔

조각 같은 외모로 ‘고비드’라고 불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tvN ‘미씽: 그들이 있었다2’

출처 : tvN ‘미씽: 그들이 있었다2’

5일 3차 티저가 공개된 tvN 새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이하 ‘미씽2’)이 주연 배우 고수, 허준호의 열혈 활약을 예고했다.


지난 2020년 방영한 OCN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의 후속작인 ‘미씽2’는 사라진 사람들, 새로운 영혼 마을, 그들의 간절함에 오지랖 재발동한 ‘영혼 보는 콤비’ 판타지 추적 극이다.


극 중 고수는 영혼 보는 사기꾼 ‘김욱’으로 다시 한번 분해 여전히 딸을 그리워하는 ‘장판석’으로 분한 허준호와 시즌1에 이어 다시 한번 ‘영혼 보는 콤비’로 뭉친다.


이 가운데 공개된 티저 영상은 한량처럼 무료한 일상을 보내는 김욱, 장판석의 모습으로 시작해 은행에 대출 상담을 받으러 가는 등 재정난에 시달린 모습을 보였다.


출처 : tvN ‘미씽: 그들이 있었다2’

출처 : tvN ‘미씽: 그들이 있었다2’

두 사람은 “언제까지 돈 안 되는 일만 하면서 살 순 없지”, “두고 봐요. 앞으론 내 실속만 챙길 테니까”라며 새로운 인생을 예고했다.


하지만 곧 엄마가 없어졌다는 학생의 한마디에 김욱, 장판석은 “새 출발 한다고 그러더니 또 이러고 있다”면서 결연한 표정으로 ‘영혼 보는 콤비’ 컴백을 알렸다.


이어 의문의 일행과 쫓고 쫓기는 한편 바닥에 나뒹굴며 명품 사기 열연까지 펼치는 두 사람의 면면이 담겨 열혈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특히 김욱은 “현지 친구들 다 찾아주면 되잖아”라며 장판석의 딸인 현지의 친구들 찾기를 예고해 관심을 높인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김욱을 연기한 고수의 변치 않는 외모 역시 화제가 되며 누리꾼들은 “뭐야 나만 늙는 거야?”, “더 멋져졌네”, “이 형은 왜 안 늙어”, “고비드 장발 진짜 잘 어울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고수의 수식어 중 하나인 ‘고비드’는 얼굴이 조각처럼 잘생겼다는 의미로 ‘고수’와 ‘다비드’상의 이름을 합성해 만들어진 별명이다.


1998년 가수 포지션의 뮤직비디오 ‘편지’로 데뷔한 고수는 부모님의 극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배우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나 홀로 상경해 지인들의 집을 전전하다가 노숙까지 했던 그는 그룹 노이즈의 멤버 홍종구에게 픽업되어 데뷔하게 됐다.

출처 : 동양오츠카 ‘박카스’

출처 : 동양오츠카 ‘박카스’

출처 : ocn ‘미씽: 그들이 있었다’

출처 : ocn ‘미씽: 그들이 있었다’

이후 피로회복제 광고를 통해 주목받기 시작하며 본격적인 배우의 길을 걷게 된 고수는 ‘점프’, ‘광끼’, ‘가문의 영광’, ‘논스톱’, ‘눈으로 말해요’, ‘엄마야 누나야’ 등에 출연하다 SBS ‘피아노’를 통해 인지도를 얻었다.


이후 ‘순수의 시대’, ‘요조숙녀’, ‘남자가 사랑할 때’ 등 연달아 SBS 작품을 출연하다가 ‘그린로즈’를 통해 열연을 펼쳐 그해 유력한 대상 후보로 꼽혔다.


이처럼 고수는 뛰어난 외모와 더불어 최근에도 드라마 ‘옥중화’, ‘흉부외과 – 심장을 훔친 의사들’, ‘머니게임’과 영화 ‘고지전’, ‘집으로 가는 길’, ‘남한산성’ 등의 작품들을 통해 장르 불문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로서 자리 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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