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학비 때문에 내 목은 찢어져” 학폭 아들 앞에서 분노한 임창정 발언
‘1인 4역’ 아빠 임창정 일상
임창정 둘째 아들에게 분노
과거 공개한 아들들 훈육법 눈길
출처 :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채널A ‘슈퍼DNA 피는 못 속여’ |
출처 :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
임창정이 아들을 향한 분노를 드러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10년 만에 뮤지컬로 복귀한 임창정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임창정은 33년 차 가수임에도 불구하고 뮤지컬 연습에서 뮤지컬 음악 감독 김문정에게 처참한 평가를 받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김문정은 임창정에게 “왜 나한테 반말해?”라는 일침을 날렸고, 평소 여유롭고 자신만만한 모습으로 일관하던 임창정의 달라진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임창정은 뮤지컬 연습이 끝난 뒤에 ‘오형제 아빠’로 돌아와 일상을 이어갔다.
출처 : instagram@imchangjung3309 |
임창정은 뮤지컬 걱정에 이어 “왜 애들은 내 뜻대로 안 될까?”라며 아이들 걱정을 드러냈다.
특히 최근 ‘골프 유망주’로 알려진 둘째 아들의 일탈이 드러나 임창정의 폭풍 잔소리가 터지기 시작했다.
임창정은 “네 학비 벌려고 난 목이 찢어져”라는 충격 발언을 서슴지 않았고, 이런 모습을 처음 접한 아내 서하얀도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아들에게 단호한 태도를 취한 임창정의 모습이 공개되자, 과거 방송에서 남다른 훈육법을 전한 모습이 회자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임창정은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아빠로서 엄한 편이다”라고 답했다.
출처 : instagram@imchangjung3309 |
당시 임창정은 “어느 날 밖에서 누군가가 ‘하지 마!’ 이러더라. 우리 애들 목소리가 들렸다. 보니까 우리 애들 둘이서 한 아이를 괴롭히는 거다. 영화나 만화에 나오는 악동 같았다. 얼마나 비겁하냐”라며 첫째, 둘째 아들과의 일화를 전했다.
임창정은 “너무 화가 나서 ‘너 죽고 나 죽자’ 하려다가 다시 생각했다. 내려가서 그 아이 집에 다 같이 갔다. 어머니가 나오셔서 내가 그 자리에서 애들 잘못 키웠다고 무릎 꿇었다. ‘잘못했습니다. 제가 못 키웠습니다’라고 사과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애들은 그걸 보고 울었다. 그다음부터 그런 짓을 안 한다”라며 훈육이 성공했음을 전했다.
출처 : instagram@whiteday_yan |
출처 : 씨에이치수박 |
연예계, 스포츠계 할 것 없이 ‘학교 폭력’ 등으로 구설이 터진 이들이 넘쳐나는 가운데 스타로 살면서도 아들들을 위해 제대로 된 훈육을 한 임창정에게 칭찬이 이어졌다.
한편 임창정은 전 아내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세 아들을 홀로 육아하던 중 지난 2017년 현재 아내 서하얀과 결혼해 두 아들을 더 낳았다.
슬하에 다섯 아들을 두고 있는 임창정은 최근 10여 년 만에 ‘미세스 다웃파이어’로 뮤지컬에 복귀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창정은 과거 뮤지컬 ‘에비타’, ‘빨래’, ‘라디오스타’, ‘벽을 뚫는 남자’ 등에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