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결혼발표한 최연소 아나운서, “남편 재벌이냐?”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SBS 최연소 아나운서 김수민
일반인 남편과 깜짝 결혼 발표
![]() 김수민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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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입사로 화제되었던 SBS 전 아나운서 김수민이 갑작스럽게 결혼을 발표했다.
김수민은 지난 3월 15일 자신의 블로그에 ‘엎질러진 물’이란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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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전 아나운서는 글의 서두에 자신이 블로그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더니, 중반부에 ‘어떻게 말해야할지 고민이 많았다’라며 말의 포문을 열었다.
김 전 아나운서는 이어 ‘남편은 재벌도 아니고 내 뱃속에 든 것도 똥뿐인데’라며 파격적인 발언을 했다. 그는 이어 혼인신고서를 찍은 사진 한 장을 올리면서 ‘저번달에 부부가 되었다. 구청에 가서 신고했다. 그렇다. 내 인생은 세 글자로 하면 노빠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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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은 1997년생, 올해 나이 26세이다. 한예종에서 미술 전공을 한 그는 2018년 SBS 24기 아나운서로 입사했을 당시 만 21세의 최연소 아나운서로 크게 화제가 되었다.
하지만 블라인드 채용에서 1,500대 1이라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최종 합격자가 된 김수민은 입사한지 3년만인 2021년 4월 SBS에서 돌연 퇴사했다. 그는 당시 퇴사 사유로 학업에 열중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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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김수민 전 아나운서는 아나운서에서 퇴사한 뒤, 유튜브 채널 ‘수망구’를 통해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복학한 뒤 막학기 생활을 하고 졸업 준비를 하는 일상을 공유했다.
그러던 중 김 전 아나운서는 지난해 9월 유튜브를 통해 열애중이라는 사실을 밝혔고, 공개한지 반년만에 자신의 결혼 소식을 알린 것이다.
특히 김수민은 아직 임신은 아니지만,향후 자녀를 낳을 경우 엄마인 자신의 성씨
를 물려주겠다고 남편과 협의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그는 개인 블로그에 ‘평등한 세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가정이기를 바란다’라며 다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