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4년 만에 임신 성공한 개그우먼, 출산 위해 이런 결정 내렸다
홍현희, 전체 활동 중단
4년 만에 출산 앞두고 준비 전념
8월 5일 출산 예정
13일 이후로 모든 방송에서 하차
왼쪽 Instagram@im_jasson / 오른쪽 Instagram@hyunheehong |
instagram@hyunheehong |
홍현희 소속사 스카이이앤엠 측 관계자가 11일 “8월 예정인 출산을 위해 차주까지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잠시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13일에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녹화를 마치고 모든 활동을 마칠 예정이다. 복귀 일정은 출산 후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같은 선택은 8월 5일 출산을 앞둔 홍현희가 출산 준비와 산후조리에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홍현희가 현재 활약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채널 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 수업’, MBC ‘전지적 참견 시점’, ‘구해줘! 홈즈’, MBN ‘국대는 국대다’ 등이다.
instagram@im_jasson |
홍현희는 18년 10월 21일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과거 JTBC 예능 프로그램 ‘헌집줄게 새집다오’에 출연하며 제이쓴과 친분을 쌓은 김영희가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오작교 역할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홍현희의 결혼식 사회는 개그우먼 김영희가 맡았고 축가는 배우 배다해가 맡았다. 결혼식은 지인들 몇 명을 초대해 조용한 분위기 속 치러졌다.
instagram@im_jasson |
홍현희의 임신 소식이 알려진 것은 올해 1월 28일이다.
홍현희의 남편 제이쓴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의 아기 만나서 반가워. (제이쓴) 이제 아빠야”라는 글과 함께 태아 초음파 사진을 게재한 것.
결혼 4년 만에 전한 임신 소식이었다.
해당 게시물에 이용진이 “헐 대박! 축하한다 이쓴아”라는 댓글을 달았고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사배는 “대박! 축하드려요!”라고 댓글을 쓰는 등 지인들이 축하해줬다.
지난 3월 24일 임신 16주 차에 들어선 홍현희는 개인 유튜브 채널인 ‘홍쓴TV’에 입덧으로 고생 중인 근황을 전했다.
홍현희는 “니글니글 입덧이 시작됐다”고 말하며 입덧으로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이쓴 역시 홍현희 옆에 누워 입덧으로 괴로워했다.
제이쓴은 여러 방송에 출연하여 홍현희와 함께 입덧을 겪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일부 아빠에게 입덧과 비슷하게 메스꺼움과 헛구역질, 구토 증상이 나타나는 ‘쿠바드 증후군’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대전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오한진 교수는 “쿠바드 증후군은 아내의 임신으로 인한 남편의 심리적 긴장과 불안감에서 비롯된 현상”이라고 말했다.
Youtube@홍쓴TV |
instagram@hyunheehong |
한편 홍현희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임산부는 잘 챙겨 먹어야 한다며 나도 할 줄 모르는 수육을…”, “이쓴아 고마워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수육을 자르는 제이쓴의 사진을 공개했다.
제이쓴과 달달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에 누리꾼들은 “현희 씨 시집 잘 갔네요”, “남편이 최고네” 등 부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홍현희가 하루빨리 출산을 무사히 마치고 방송에 돌아와 활약하고 입담을 재개하길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