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탄만 나온다’ 전 국가대표가 올린 바디 프로필 사진에 쏟아진 반응
바디 프로필 찍은 전 리듬체조 선수 신수지
한달 만에 선명한 복근 만들어 화제
요즘 운동 좀 하는 사람들이라면 바디 프로필을 찍는 게 당연한 수순이다.
일반인들은 물론, 연예인들이나 인플루언서들도 몇 달간의 자기 관리를 거친 뒤 바디 프로필을 찍어 SNS에 사진을 올리곤 한다.
연합뉴스 |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신수지도 최근 바디 프로필을 찍어 화제가 되고 있다.
신수지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하며 주목을 받았다.
당시 19살이라는 어린 나이였음에도 몇 안 되는 동양인 리듬체조 선수라 우려의 목소리도 컸지만, 후배들을 위한 길을 닦았다는 점에 의의가 있었다.
중앙일보 |
하지만 신수지는 20대 초반 발목 부상으로 안타깝게 은퇴를 결정했다.
이후 학업에 열중하다 뜻밖의 볼링에 흥미를 가지며 프로 볼링 선수로 전향하게 되었다.
현재는 리듬체조 해설위원을 겸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수지는 지난 4월 예능 <노는 언니>에 출연해 헬스 트레이너 자격증을 땄다며 근황을 공개했다.
현역 시절 중학생 때부터 체지방 5%대를 유지하며 혹독한 식단 관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은퇴 이후 9kg가 쪘지만, 훨씬 행복해졌다고 덧붙였다. 이후 조금씩 관리를 하면서 헬스에 취미를 들이게 되었고, 이런 취미가 자격증으로까지 이어졌다고 밝혔다.
신수지는 수영 선수 정유인과 함께 한 달에 걸쳐 바디 프로필을 준비했다.
신수지는 자신의 SNS에 ‘인생 첫 바디 프로필’이라는 말과 함께 사진을 올리며 네티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치어리더 박기량은 ‘오늘 배 터지게 먹자’라는 댓글을 남기며 그녀의 도전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