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대제전’에서 커플 댄스로 난리났던 아이돌 멤버, 결국 이렇게 됐다
배우 이준호, 임윤아
드라마 ‘킹더랜드’ 주연 발탁
2021 가요대제전 커플 무대 활약
MBC 2021 가요대제전 |
jyp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
인기 아이돌로 활약하며 시대를 풍미했던 배우 두 명이 뭉쳤다.
원조 짐승돌 2PM의 멤버 이준호와 소녀시대의 임윤아가 한 드라마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한 것이다. 두 사람은 드라마 ‘킹더랜드‘에 각각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킹더랜드’는 가식적인 미소를 견디지 못하는 재벌 후계자인 남자 주인공 ‘구원‘이 원치 않을 때도 직업상 언제나 밝은 미소를 지어야만 하는 여자 주인공 ‘천사랑‘과 만나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다.
jyp엔터테인먼트 |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대세 배우로 우뚝 선 이준호는 극중 호텔, 항공, 유통을 거느리고 있는 킹 그룹의 상속 전쟁에 내던져진 구원 역으로 분한다.
구원은 명석한 두뇌는 물론 타고난 기품과 시크한 매력까지 모든 걸 다 가진 인물. 그러나 딱 하나만은 부족한데 바로 연애 감각이다. 이준호가 그려낼 구원 캐릭터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유튜브 Yoona’s So Wonderful Day |
예능이면 예능, 연기면 연기 다재다능 그야말로 만능 엔터테이너인 임윤아는 미소 하나로 세상을 환하게 하는 매력의 소유자 천사랑으로 분한다.
천사랑은 어린 시절 가장 행복했던 추억을 준 킹호텔에 취업해서 주변의 온갖 편견과 오해에 맞서 성장하는 인물이다. 임윤아가 그려낼 사랑스러운 천사랑의 모습에 기대감이 더해진다.
디스패치 |
앞서, 두 사람은 2021년 MBC 가요대제전에서 MC로 호흡 맞춘 바 있다. 스페셜 무대로 ‘Senorita’를 선보였다. 레드와 블랙으로 커플 댄스를 춘 두 사람은 찰떡 호흡을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이준호와 임윤아는 동시대에 활동했던 아이돌로 여러 차례 콜라보 무대를 꾸민 바 있다. 하지만 드라마 속에서는 마주친 적이 없었다. ‘킹더랜드’를 통해 환상의 케미를 자랑할 두 사람에게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