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해외여행지 추천 :: 호주의 계절은 여름! 시드니 가볼만한곳 3
인천에서 비행기로 약 10시간. 호주 경제, 문화의 중심지인 시드니는 도심의 풍경과 근교의 다양한 자연 여행지로 언제나 인기가 높다.
특히 남반구에 위치해 우리나라와 계절이 반대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겨울에 방문하게 되면 한여름의 따뜻한 호주를 즐길 수 있다는 것도 독특한 매력 포인트. 시드니의 겨울도 우리나라보다 온화하기 때문에 한국의 여름 시즌에 방문하기에도 나쁘지 않다.
유럽, 미국과 비슷하면서 또 호주만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 시드니. 시드니는 트램과 메트로 등 다양한 대중교통이 있어 뚜벅이 여행자에게도 매우 추천하는 여행지다. 오늘은 도보 여행으로도 충분히 갈 수 있는 시드니 가볼만한곳을 소개한다.
1. 시드니 천문대
시드니 천문대는 시드니 시내에 있는 천문대이다. 1858년 완공된 이탈리아 양식의 건축물인데,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로 유명하다.
하지만 이 시드니 천문대가 소위 핫플이 된 이유는 바로 천문대가 있는 언덕 덕분이다.
Observatory Hill Lookout (옵저버토리 힐 공원)로 불리는 이곳은 관광객 뿐만 아니라 시드니의 젊은 층도 자주 찾는 풍경 명소다.
공원 한쪽에 자리를 잡고 앉으면 정면으로는 하버브릿지의 풍경이, 왼쪽으로는 시드니 도심의 풍경이 펼쳐진다.
The Rocks나 Circular Quay 와도 가까워서 함께 들러보는 것도 추천. Circular Quay 역에서는 도보로 약 10분이 소요되기 때문에 여행 마지막 코스로도 추천한다.
가장 추천하는 시간대는 일몰 시간대. 고개를 왼쪽으로 돌리면 아름다운 일몰까지 감상할 수 있으니 놓치지 말자. 시드니 항구, 루나파크, 하버브릿지가 뷰포인트.
2. 시드니 대학교
시드니에는 영화 <해리포터>의 호그와트 성이 떠오르는 웅장하고 고풍스러운 대학교가 있다.
1850년에 설립된 시드니 최초의 대학교인 시드니 대학교. 세계 대학 순위 50위 안에 드는 명문 대학교이기도 한 시드니 대학교는 실제로 보는 것만으로도 압도되는 기분이다.
시드니 대학교의 상징적인 건물인 쿼드랭글 시계탑. 47m 높이의 시계탑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시드니 대학교는 네오고딕 형식의 사암 건물이 대표적인데, 사암 특유의 느낌 때문에 꼭 유럽 같기도 하다.
11월 즈음 시드니 대학교에 방문한다면 화려한 보라색 꽃도 만나볼 수 있는데, 이는 호주의 여름 벚꽃이라고 불리는 자카란다이다. 호주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꽃으로, 진한 보라색의 색감이 특징이다.
캠퍼스 내부엔 중앙 정원이 있고, 주변으로는 강의실이 네모낳게 둘러싸고 있는 구조라 더욱 영화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시드니 대학교는 시드니 시내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도 좋다. 가까운 관광지로는 시드니의 이태원이라고 불리는 헤이마켓, 항구뷰가 멋진 달링하버가 있다.
3. 달링하버
시드니 여행을 한다면 달링하버를 그냥 지나칠 수는 없을 것이다. 시드니 달링하버는 시드니 중심 업무 지역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큰 선착장 중 하나다.
달링 하버에서는 페리 투어도 진행할 수 있는데, 페리에 탑승하면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와 시드니 하버 브리지 등 시드니의 주요 관광 명소를 가까이서, 속성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연말에는 달링하버에서 불꽃놀이를 진행하는데, 항구의 야경과 불꽃놀이가 어우러져 그 모습이 꽤 볼만하다. 이외에도 달링하버에는 오스트리아 국립 해양 박물관, 파워하우스 뮤지엄 등 다양한 관광지가 자리하고 있다.
야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피어몬트 브릿지에서 보는 항구와 도시의 야경이 아름다우니 참고할 것.
달링하버에서 도보 10분 거리에는 헤이마켓, 시드니 시청, 시드니 타워 아이 등 시드니의 시내 관광지와도 이어져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다. 도심의 풍경과는 사뭇 다른 한적한 항구의 풍경이 펼쳐져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달링하버다.
현재 KKday에서는 달링하버 크루즈에서 2024년 새해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는 패키지를 판매하고 있으니, 시드니에서 잊지 못할 새해를 맞이하고 싶다면 이용해 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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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도심의 풍경과 한적한 자연 풍경이 어우러지는 도시, 호주 시드니. 특히 11월-12월 (우리나라의 겨울) 시즌은 호주의 여름이 시작되는 시기로, 맑은 날씨를 즐기기 딱 좋다.
도보만으로도 충분히 멋진 여행지를 잔뜩 즐길 수 있으니, 뚜벅이 여행자에게도 매력적인 도시. 포트 스테판, 울릉공 등 시드니 근교로 떠나고 싶다면 당일 투어 패키지를 이용해 보는 것도 추천한다. KKday에서는 다양한 투어를 이용할 수 있어서, 본인의 취향에 맞는 여행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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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랭귀지 투어]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도보 투어 |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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