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공항에서 하카타역 가는 법 :: 지하철 / 택시 / 렌터카
여행하고 기록하는 에디터 선명이다. 후쿠오카의 하카타는 도시의 중심이자 규슈 지방의 시작점이다. 공항에 도착하는 거의 모든 여행자들의 첫 목적지이기도 하다. 오늘은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한 뒤 하카타로 가는 가장 빠른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나는 후쿠오카를 첫 일본 여행으로 추천하는데, 가장 큰 이유는 교통이 편리하기 때문이다. 후쿠오카는 공항이 도심에 있어 버스나 열차를 장시간 타지 않고 곧바로 시내(하카타)로 이동할 수 있다. 여행객의 입장에서는 여행을 더 빠르게 시작할 수 있어 좋은 옵션이라고 할 수 있다.
✔️ 순환 버스 > 후쿠오카 공항 지하철역
후쿠오카 공항은 하카타 시내와 가깝기 때문에 지하철을 이용하는 방법을 가장 추천한다.
공항에 도착하고 입국심사가 끝나면 국제선 건물에서 후쿠오카 공항역으로 이동하는 순환 버스를 기다려야 한다. 게이트를 나오면 바로 보이는 위치에 버스 승강장이 있다.
2023년 하반기 기준, 후쿠오카 공항 국제선 건물은 증축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승강장을 찾는 데 약간 혼란이 올 수도 있다. 하지만 안내를 따라 이동하면 길을 잃어버릴 위험은 전혀 없으니 안심하자.
서두르는 사람들도 있지만 순환버스는 배차 간격이 무려 8분이다. 앞서 버스 하나를 놓쳐도 곧바로 다음 버스를 탈 수 있으니 무리해서 타기보다는 천천히 그리고 안전히 이동하도록 하자.
버스에 탑승하면 공항 가장자리를 돌아 국내선을 지나 후쿠오카 공항역에 도착한다. 이동 시간은 10분에서 15분 정도로 짧다. 또한, 후쿠오카 공항역으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바로 앞에 내려주기 때문에 크게 힘들이지 않고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돌아올 때도 같은 장소에서 순환버스를 타고 국제선으로 이동하면 되니 기억하자. 순환 버스의 이용료는 무료다.
후쿠오카 공항역은 후쿠오카 지하철 공항선에 속한 종점역이다. 따라서 어느 방면으로 탈지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심지어 쇼핑센터나 관광지, 숙소가 몰려 있는 하카타역과 텐진역 모두 공항선에 속해 있다.
지하철 패스를 구입했거나 스고카 카드가 있다면 지하철을 타기 전 충전할 수 있다. 하카타역까지 지하철 요금은 260엔으로 세 번 이상 이용한다면 지하철 패스를 구매하는 게 훨씬 이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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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타역은 후쿠오카 공항역에서 5분 정도 소요된다. 하카타역에 내리면 나나쿠마선으로 갈아타거나 역을 빠져나와 하카타억 JR을 이용하여 다른 도시로 이동할 수 있다.
✔️ 택시
숙소가 하카타역에서 약간 떨어져 있거나 짐이 많다면 택시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간혹 순환 버스를 타고 후쿠오카 공항역에 내려 택시를 찾는 여행객도 보이는데, 국제선에서 바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택시 승강장은 순환 버스 승강장과 가까운 곳에 있다. 택시가 미리 기다리고 있어 순서대로 택시를 탑승하면 된다. 짐은 기사님이 직접 실어주시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급하게 서두르지 말자.
택시를 타고 하카타역으로 이동하는 시간은 15~20분 남짓. 택시비는 2,000엔 이하로 나온다. 가족과 함께 여행을 왔다면 택시도 좋은 선택이다.
✔️ 렌터카
공항에서 규슈 지방 도시로 바로 이동할 여행객들은 미리 예약해둔 렌터카를 공항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짐을 찾고 나오면 바로 앞에 렌터카 회사 카운터가 있다. 이곳에서 서류를 작성한 뒤 직원의 안내를 따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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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비일상적이고 다양한 변수가 생겨서 매력적이지만 출발만큼은 쉽고 간단한 방법이 최고다. 앞으로의 여행에서 체력을 아낄 수 있고 무엇보다 국내에서부터 기내를 거쳐 입국 심사까지 이어지는 기다림의 피로를 조금이나마 덜 수 있다.
빠르게 숙소에 짐을 맡기고 여행객 모드로 전환하자.
# 후쿠오카 여행이 더 쉬워지는 법!
후쿠오카 근교 버스투어 | 다자이후&유후인&유후다케&벳부 (한국인가이드)
【입장권】후쿠오카 마린월드 우미노나카미치 (후쿠오카 공항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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