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픽업샌딩 :: 새벽에도 안전하고 빠른 보라카이 공항 픽업 후기
필리핀 내 7천여 개의 섬 중 보물로 꼽히는 필리핀 보라카이. 아름다운 화이트 비치와 석양으로 잘 알려진 휴양지다. 최근에는 팬데믹으로 하늘길이 막힌 동안 한결 깨끗해진 해변 덕에 인기 급부상 중이다.
다만, 보라카이는 섬까지 들어가는 과정이 복잡하기로도 유명하다. 막상 여행을 계획하다보면 칼리보 공항에서 섬으로 어떻게 들어갈지 생각보다 막막할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에디터가 직접 예약하고 체험한 공항 픽업 서비스로 보라카이 들어가는 방법을 소개하겠다.
✔️ 보라카이 공항 픽업 예약 방법
에디터는 보라카이 여행을 준비하며, 첫 번째로 KKday에서 공항 픽업 서비스를 예약했다. 예약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먼저, 희망하는 픽업 날짜를 선택한 후 칼리보 국제공항에서 보라카이행 픽업 서비스를 선택한다. 이때 30인승 이상의 대형 버스로 이동하는 합승 서비스와 그룹을 위한 프라이빗 서비스가 나눠져 있으니 목적에 따라 원하는 옵션을 선택하면 된다.
프라이빗 서비스를 선택하면, 다른 사람을 기다릴 필요 없이 도착하자마자 출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어 여행자 정보, 도착 항공편 정보, 내리는 곳 정보까지 입력하면 예약 완료. 픽업 서비스가 처음이더라도 매우 간단하게 예약할 수 있다.
예약 링크는 본문 하단에 걸어두겠다.
✔️ 보라카이 공항 픽업 이용 방법
밤 11시, 약 5시간 동안의 비행을 마치고 설레는 마음으로 도착한 칼리보 공항. 늦은 밤인데도 후덥지근한 공기가 여행의 시작을 알려준다.
입국 심사, 짐 찾기, 세관 신고를 마치고 맨 마지막으로 공항을 나왔다. 너무 늦은 건 아닐까 불안함 마음이 든 것도 잠시, 공항을 나오자마자 들린 반가운 목소리. 입구에서 직원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직원의 안내에 따라 바로 옆 주차장으로 이동하면, 보라카이 현지에서 가장 큰 픽업/샌딩 회사인 Southwest의 버스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이때, 1달러가량의 팁을 내면 기사님이 캐리어 픽업을 도와준다.
에디터는 다른 고객과 합승하는 옵션을 예약했기 때문에, 예약한 승객이 모두 탑승한 뒤 버스가 출발했다. 지금부터는 긴장과 설렘을 뒤로하고, 쾌적하고 푹신한 버스에서 잠시 휴식을 취해보자.
칼리보 공항에서 까띠끌란 선착장까지는 약 1시간~2시간가량이 소요된다. 에디터는 넓은 좌석과 시원한 에어컨 덕분에 꿀같은 단잠을 즐겼다.
늦은 밤이라 차가 막히지 않은 덕에 1시간 만에 선착장에 도착했다. 눈을 뜨자마자 펼쳐진 낯선 공간에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친절하게 설명된 표지판을 따라 Southwest 사무실로 들어간다.
보트를 타기 위해서는 승선 신고서를 작성해야 한다. 간단하게 작성한 뒤 여권과 함께 직원에게 제출하면 확인 후 여권을 돌려준다.
보트는 30분마다 운행된다. 승선을 기다리며 잠시 화장실을 다녀오는 걸 추천한다. 긴 이동시간 동안 화장실을 갈 곳이 마땅치 않아, 시간 여유가 있는 선착장에서 화장실을 들리는 게 좋다. 컨디션은 상당히 쾌적하나 공용 휴지가 없어 개인 휴지를 꼭 챙겨가야 한다.
30분이 지나고, 드디어 출발! 캐리어를 끌고 설레는 마음으로 선착장으로 이동한다.
약 10분가량 시원한 밤바다를 즐기면, 보라카이 섬에 도착한다. 배에서 타고 내릴 때 캐리어가 꽤나 무거우니, 50페소 정도의 팁을 내고 도움을 받는 게 좋다.
드디어 마지막 여정. 선착장에서 최종 목적지인 숙소로 가기 위해 승합 차에 탑승한다. 숙소에 도착하면 기사님이 직접 짐을 로비까지 옮겨주며 서비스가 끝이 난다.
공항에서 숙소까지는 총 2시간이 소요됐다. 2번의 환승을 거쳤지만 늦은 시간이라 교통 체증이 없던 탓에 빨리 도착할 수 있었다.
다음 날 아침, 꿈만 같이 깨끗한 보라카이 바다가 눈앞에 펼쳐졌다.
늦은 밤에 공항에 도착했음에도 픽업 서비스 덕에 큰 피로감 없이 여행을 시작할 수 있었다. 에디터와 같이 늦은 비행기를 타거나, 체력을 아끼고 싶다면 공항 픽업 서비스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KKday에서 픽업 서비스를 예약하고, 누구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보라카이 여행을 시작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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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만 13세 이상) |
소인(만 6-12세) |
어린이 (만 3-5세) |
편도 합승 서비스(공항 > 호텔) |
25,946원 |
21,186원 |
10,474원 |
왕복 합승 서비스 |
41,896원 |
34,516원 |
20,948원 |
대그룹 프라이빗 서비스 (공항 > 호텔) |
10명 기준 271,37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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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프라이빗 서비스 (공항 > 호텔) |
1명 기준 134,495원 |
# 보라카이 공항 픽업 서비스 바로가기
오늘은 에디터와 함께 칼리보 공항에서 보라카이 섬으로 가장 편하게 들어가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다음 편에서는 보라카이에서 꼭 즐겨야 하는 액티비티인 선셋 크루즈와 악어 섬 스노쿨링을 소개할 예정.
보라카이 여행의 A to Z, 지금부터 시작이다.
# 보라카이 여행, 액티비티도 KKday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