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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자유여행 코스 :: 내가 만든 펑리수, 너를 위해 구웠지

대만 자유여행 코스 :: 내가 만든 펑리수, 너를 위해 구웠지

바스락거리며 부서지는 버터향 가득한 쿠키. 그 너머 새콤달콤 쫀득한 파인애플 과육이 매력적인 펑리수. 대만을 대표하는 간식이자 늘 환영받는 대만 기념품, 쇼핑리스트 1위에 자리하고는 한다.

오늘은 대만 펑리수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곽원익 펑리수 쿠킹클래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먹어본 펑리수 종류만 nn개가 넘을 에디터도 직접 만들어 보기는 처음. 내가 만들어서 더 맛있게 느껴진 수제 펑리수 체험기, 지금 시작한다.

✔️ 곽원익 고병박물관

대만 자유여행 코스 :: 내가 만든 펑리수, 너를 위해 구웠지

펑리수 만들기 체험이 이뤄지는 곳은 스린역 1번 출구에서 약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곽원익 고병박물관(Kuo Yuan Ye Museum of Cake and Pastry).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곳은 전통 방식의 대만 과자와 케이크를 만들어 내는 곳이다. 1876년에 처음 문을 열어 현재까지도 전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현지 친구에게 듣기로는 결혼 답례품, 명절에 주고받는 과자로 유명하다고.

대만 자유여행 코스 :: 내가 만든 펑리수, 너를 위해 구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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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체험할 펑리수 만들기 클래스는 곽원익 고병박물관의 4층에서 진행된다. 건물 1층에는 곽원익 매장이, 4층에는 체험을 위한 공간이 있으며, 5층에는 곽원익 베이커리의 역사와 대만 전통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박물관이 위치해 있다.

✔️ 펑리수 만들기 체험

대만 자유여행 코스 :: 내가 만든 펑리수, 너를 위해 구웠지

에디터는 KKday에서 예약했다. 에디터가 체험한 펑리수 만들기 쿠킹클래스는 만 12세 이상 성인이면 참여할 수 있는 첫 번째 옵션의 펑리수 쿠킹클래스.

약 한 시간 동안 펑리수를 반죽하고, 모양을 다듬고, 원하는 그림을 찍거나 그린다. 펑리수가 오븐에서 익어가는 동안에는 고병박물관 투어를 한 후 돌아와 완성된 펑리수를 맛보고, 포장하면 끝. 체험 시간은 그 날의 인원에 따라 다르지만 약 2시간에서 넉넉히 3시간 정도 소요된다.

대만 자유여행 코스 :: 내가 만든 펑리수, 너를 위해 구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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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리수 만들기 첫 번째 코스. 간단한 일정과 기본적인 펑리수에 대한 소개부터 시작한다. 들어갈 재료를 소개해 주고, 앞에 놓인 재료를 체크한다.

대만 자유여행 코스 :: 내가 만든 펑리수, 너를 위해 구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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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펑리수의 바삭한 겉면을 담당해 줄 쿠키 도우를 만든다. 수업을 진행할 파티쉐가 미리 개량해 놓은 버터를 부드럽게 만들어주고, 밀가루와 계란 노른자를 넣어 도우의 형태로 반죽하면 된다. 단계별로 사용해야 할 도구들과 쉽게 하는 팁 등을 함께 알려주니 어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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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이 완성되면 이제는 우리가 아는 펑리수로 빚어낼 차례. 펑리수 만들기 체험에 사용될 파인애플 소는 곽원익의 비법을 담은 파인애플+윈터멜론(동과)맛이다. 동과를 넣어 달콤함에 풍미까지 더했다고 한다.

대만 자유여행 코스 :: 내가 만든 펑리수, 너를 위해 구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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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체험에서는 1인당 10개의 펑리수를 만들게 된다. 각각 10개의 펑리수 틀을 가져가 앞에 놓고, 반죽을 비슷한 길이로 늘려준 다음, 동그란 반죽 열 개를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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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그란 반죽을 납작하게 누른 후 안에 파인애플 소를 넣고 빚어주면 완성. 완성된 펑리수 반죽은 틀에 넣고 꾹꾹 눌러 네모난 모양으로 펴주면 된다. 흡사 만두를 만드는 과정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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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에 꼭 맞게 펑리수 반죽이 만들어졌으면, 이곳에 원하는 그림이나 글자를 조각해 넣거나 준비된 모양 도장으로 꾹 눌러 나만의 펑리수를 만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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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에 들어간 펑리수가 잘 익기를 기다리며 5층에 위치한 곽원익 고병박물관을 관람했다. 곽원익 베이커리의 역사부터 시작해 대만의 전통 혼례의 모습, 그에 얽힌 여러 이야기, 명절 풍습 등 중화권 사람들의 전통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전통 복식 등을 직접 체험하고 사진 촬영도 가능해, 볼거리뿐 아니라 즐길거리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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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쿠킹클래스로 돌아와 갓 나온 펑리수를 맛볼 시간. 들어서자마자 풍기는 달콤한 향기에 기분이 좋아진다. 그동안 많은 펑리수를 먹어봤어도 이렇게 갓 나와 따끈한 펑리수는 처음!

버터의 풍미가 가득한 쿠키와 과육이 달콤하게 조화를 이뤄, 절로 행복해졌다. 10개 중 한 개는 여기서 이렇게 따뜻한 차와 시식하게 된다.

대만 자유여행 코스 :: 내가 만든 펑리수, 너를 위해 구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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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9개는 포장해 가져가면 된다. 곽원익 로고가 새겨져 있는 포장재를 받고, 알려주는 방법에 따라 반듯하게 포장해 케이스에 집어넣으면 그럴싸한 기념품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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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는 KKday에서 미리 예약했다. 예약 절차 역시 간단하다. 4층에 도착해 예약 후 발행된 바우처를 보여준 뒤, 직원의 안내에 따라 손을 씻고 쿠킹클래스에 참여할 준비를 하면 된다.

# 곽원익 펑리수 쿠킹클래스 예약 바로가기

타이베이 | 곽원익 펑리수 쿠킹클래스

기성품 펑리수를 구매해 먹기만 하던 에디터, 직접 구워보니 내 손으로 만든 게 최고라며 동네방네 자랑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무조건 행복해질 달콤한 시간. 펑리수 만들기를 통해 특별한 기념품도 지니고, 대만을 더 가까이에서 느껴보길 바란다.

# 특별한 타이베이 여행은 KKday에서

【쿠킹클래스】 타이베이 샤오롱바오 + 버블 밀크티 만들기 체험

대만 타이페이 다다오청|무궁화 차연구소에서 차 시음 및 차 만들기 체험

【체험】타이중 춘수당 버블티 클래스

✔️ 곽원익 고병박물관

- 이용시간 : 매일 9:00-17:00 (일요일 휴무)

- 주소 : 111, Taipei City, Shilin District, Wenlin Rd, 546號4樓

- 문의 : +886 2 2838 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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