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스틸러’ 김여정, 어딜 찍어도 그녀가 있다
이번 평양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은 사상 최초로 생중계 되었습니다. 그런데 TV화면에 두 정상외에 끊임없이 모습을 보이는 사람이 있었죠. 바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이었습니다. 그동안 남북관계 개선에 막후 역할을 하고 있다고 알려졌지만 이번 정상회담 과정에서 보여준 모습은 그 위상을 확실히 말해주는 것이었습니다.
첫날 검정색 핸드백을 들고 평양 순안국제공항에 나타난 김여정 부부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꽃다발도 직접 받아 주고 김정은 위원장에게 동선을 알려주는 등 상당히 과감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탄 공군 1호기가 순안공항 활주로에 내려서고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부의 환영을 받을 때도 김여정 부부장은 가장 가까운 곳에서 김정은국무위원장을 보좌 했습니다.
가장 극적인 등장은 두 정상이 공식환영행사에서 군 의장대 사열을 위해 사열대에 오를 때였습니다. 두 정상이 사열대 자리를 놓고 서로 양보하는 모습을 보이자 사열대 위로 뛰어 올라가 문 대통령에게 자리를 안내하면서 상황을 정리하는 파격적인 장면도 보였습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에서 보내온 정상회담 첫날 사진에서 곳곳에 숨어 있는 김여정 부부장을 찾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평양 순안공항 도착한 뒤 마중 나온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북한군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2018.9.18 / 평양사진공동취재단 서성일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8일 오전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마중나온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와 인사하고 있다. 2018.9.18 / 평양사진공동취재단 서성일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8일 오전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마중나온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와 인사하고 있다. 2018.9.18 / 평양사진공동취재단 서성일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8일 오전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화동들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 2018.9.18 / 평양사진공동취재단 서성일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평양 순안공항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김여정 노동당 부주장의 안내로 단상에 오르고 있다. 2018.9.18 / 평양사진공동취재단 서성일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8일 오전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공식환영식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2018.9.18 / 평양사진공동취재단 서성일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8일 오전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공식환영식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2018.9.18 / 평양사진공동취재단 서성일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8일 오전 평양 순안공항에서 의장대 사열 받고 있다. 2018.9.18 / 평양사진공동취재단 서성일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안내를 받으며 의장대를 사열을 받고 있다. 2018.9.18 / 평양사진공동취재단 서성일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안내를 받으며 의장대를 사열을 받고 있다. 2018.9.18 / 평양사진공동취재단 서성일기자 |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여사가 18일 오전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을 영접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18.9.18 / 평양사진공동취재단 서성일기자 |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가 18일 오전 평양 순안공항에 문재인 대통령이 탑승한 공군 1호기가 착륙하자 영접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18.9.18 / 평양사진공동취재단 서성일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평양 순안공항 도착한 뒤 마중 나온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북측 인사들과 인사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18.9.18 / 평양사진공동취재단 서성일기자 |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18일 오전 평양 순안공항에서 열린 2018평양정상회담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여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영접하고 있다. 2018.09.18. / 평양사진공동취재단 서성일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평양 순안공항 도착한 뒤 마중 나온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북한군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2018.9.18 / 평양사진공동취재단 서성일기자 |
무개차로 이동하는 남북 정상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무개차를 함께 타고 18일 평양국제공항에서 백화원 초대소로 이동하고 있다. / 평양사진공동취재단 서성일기자 |
백화원초대소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환영하고 있다. / 평양사진공동취재단 서성일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평양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18.9.18 /평양사진공동취재단 서성일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서훈 국정원장, 문 대통령,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영철 당 중앙위 부위원장, 김 국무위원장,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 2018.9.18 /평양사진공동취재단 서성일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8일 오후 평양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에서 정상회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2018.9.18 / 평양사진공동취재단 서성일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평양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에서 방명록에 서명하려 하자 김여정 당중앙위 제1부부장이 준비하고 있다. 2018.9.18 / 평양사진공동취재단 서성일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평양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에 앞서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2018.9.18 / 평양사진공동취재단 서성일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김정은 국무위원장 내외가 18일 오후 평양대극장에서 열린 삼지연 관현악단 환영 예술공연에 참석하며 인사하고 있다. 2018.09.18 /평양사진공동취재단 서성일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김정은 국무위원장 내외가 18일 오후 평양대극장에서 열린 삼지연 관현악단 환영 예술공연에 참석하며 인사하고 있다. 2018.09.18 /평양사진공동취재단 서성일기자 |
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