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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봉 "설 연휴 두 차례 숨 멎어 중태..꿈 향해 버티고 이겨내기를 다짐"

직격인터뷰

헤럴드경제

최성봉 인스타

가수 최성봉이 중태에 빠졌다가 회복 중인 상황임을 알렸다.


17일 최성봉의 소속사 봉봉컴퍼니 측은 헤럴드POP과의 통화를 통해 "설 연휴였던 2월 8일과 2월 13일에 갑자기 기절해 숨이 멎어 중태에 빠지는 일이 있었다"고 밝혔다.


최성봉 측에 따르면 이에 최성봉은 강남의 모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CPR과 위 세척 등을 진행하는 치료를 받았고 현재는 집에서 회복 중인 상황이다.


최성봉은 당시 상황에 대해 "8일 기절해 병원에 갔을 때 의사 선생님께서는 자가면역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그렇다며 입원을 강력하게 권유하셨다. 그런데 신곡 가이드 작업을 하기 위해 집으로 왔고 작업을 하던 중 13일 다시 기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어린 시절부터 힘들게 자라서 건강이 안 좋았다. 자가면역력이 많이 떨어져있고 아직 암, 종양이 남아있는 상태라서 그런 것 같다. 어린 시절부터 영양실조로 기절을 많이 하기도 했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성봉은 "그래도 음악을 하고 싶어서 투혼을 발휘하다가 쓰러지게 됐다"며 "제가 숨이 멎더라도 무언가를 시도했고 무기력하게 하루하루를 살지 않았다는 것이 비춰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해 응원을 이끌어내기도.


그는 "치료를 받으면서 꿈을 향해 버티고 이겨내기를 다짐한다. 가수로서 노래도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성봉은 지난해 5월 건강검진을 통해 대장암 3기와 전립선암, 갑상선 저하증 및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지난해 12월13일 대장암 수술을 한 차례 진행했으며 최근에도 추가 수술을 받았다.


[헤럴드POP=천윤혜기자]​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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