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항암은 여러분"..김철민, 폐암 투병 중 호전된 근황 공개
김철민 페이스북 |
김철민이 폐암 투병 중 상태가 호전된 근황을 전했다.
5일 김철민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존경하고 사랑하는 페친 여러분! 개가수 김철민입니다. 여러분의 격려와 사랑으로 지난 26일 조그만한 요양원으로 옮겨 적응을 잘하고 있습니다"라고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이어 "하루하루 몸이 좋아지고 있어서. 다가오는 5월쯤 대학로에 서겠습니다. 나한테 최고의 항암은♡ 여러분!♡♡"이라고 덧붙여 자신의 건강을 우려해 준 팬들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앞서 김철민은 지난해 8월 폐암 4기 판정을 받았으며, 당시 김철민의 몸 상태는 방사선 치료가 불가능할 정도로 암이 전이됐고, 뇌만 전이되지 않은 상태라고 전해 대중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김철민은 미국의 한 말기 암 환자가 펜벤다졸을 복용하고 완치됐다는 말을 듣고 펜벤다졸을 복용하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피검사, 암 종양 수치가 많이 줄었다. 간 수치, 콩팥 기능 등은 정상으로 나왔다. 희망이 보이는 듯하다", "펜벤다졸 복용 11주 차 나에게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라며 점차 나아지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김철민이 하루빨리 완쾌해 다시 팬들의 곁에서 유쾌함 가득한 공연을 보여주길 간절히 응원한다.
한편 김철민은 지난 1994년 MBC 공채 5기 개그맨으로 데뷔 후, 대학로에서 버스킹 공연을 하며 활발한 활동을 했다.
다음은 김철민 페이스북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페친 여러분!
개가수 김철민입니다.
여러분의 격려와 사랑으로
지난 26일 조그만한 요양원으로 옮겨
적응을 잘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몸이 좋아지고 있어서.
다가오는 5월쯤 대학로에 서겠습니다.
나한테 최고의 항암은♡여러분!♡♡
[헤럴드POP=정혜연 기자]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