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사 말은 반만 믿으세요” 정비업체에서 콕 집어 알려주는 우리나라 도로조건에 적합한 엔진오일 교환주기
자동차 관리하면서 가장 헷갈리는게 뭘까요? 아마 많은 분들이 “엔진오일 교환주기”라고 생각하실텐데요.
5,000km에 갈아주는 분도 있고 10,000km, 15,000km 등 훨씬 긴 주기를 알려주는 분들도 있는데 도대체 뭐가 맞는건지…
오늘 자동차 정비업체에서 딱 정해주는 엔진오일 교환주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자동차 관리업체에서 알려주는 엔진오일 교환주기
대부분의 자동차 제조사에서는 엔진오일 권장 교체주기를 메뉴얼에 명시하고 있습니다.
아래 소개드리는 내용은 국산차 기준으로 설명이 된 자료입니다.
메뉴얼에서 권장하는 엔진오일 교체주기를 따르지 않거나 표준 엔진오일을 사용하지 않고 별도 구매한 엔진오일을 사용할 시 제조사의 보증수리를 받지 못할 수도 있는데요.
그래서 제조사 메뉴얼에서 권장하는 엔진오일 교체주기를 먼저 알아보고 추가로 가혹조건에서 권장하는 엔진오일 교체주기를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제조사 메뉴얼
출처 : 카닥 |
위는 2010년 이후 출고된 차량을 요약한 엔진오일 교체 주기입니다.
쉐보레를 제외한 대부분의 제조사들이 유사한 교체주기를 권장하고 있는데요.
가혹조건
위 권장 오일교체주기가 가혹조건에서는 절반으로 계산하시면 됩니다.
가혹조건이란 대표적으로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짧은 거리 반복 주행할 때
2. 공회전이 과도할 때
3. 30도 이상 고온 속에서 주행할 때
4. 고속주행의 빈도가 높을 때
5. 모래나 먼지가 많은 지역을 주행할 때
6. 염분이 많거나 추운 지역을 주행할 때
7. 산길 등 오프로드나 오르막길이 많은 곳을 주행할 때
8. 무거운 짐 적재 등 자동차 무게가 많이 나갈 때 외
우리나라의 도로조건이 가혹조건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따라서 본인의 주행 환경이 가혹조건에 해당되는 경우가 많다고 할 시 엔진오일 교체주기를 더 짧게 가져가시는 게 좋다고 합니다.
정리하자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헷갈린다 하는 분들을 위해 제조사 권장주기와 가혹조건의 권장주기 간 차이나는 기간에서 절반 정도 주기를 계산하여 교체하면 될 듯 한데요.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출처 : 카닥 |
헷갈리는 분들은 이렇게 따라하시면 되겠네요.